우리 집 주변엔 남고가있어.
평소에도 옥상에가거나 길가거나할때면 내려다보는게 불쾌했는데
오늘 일이터짐.;;;;
난 오늘 볕이 좋길래 빨래를 해서 옥상에 널고 있었어
그때... 그 남고에서 소리지르는게 들리더군
야 이 돼지새끼야!
라고;;;
그 근처에 나 밖에 없어서 단번에 난지 알아차림;;;게다가 누가 볼꺼란 생각도 못하고 브라도 안하고 그냥 티쪼가리 입고 빨래 널었는데;;
내가 듣고도 그쪽 쳐다도 안보고 걍 내 할일 했어.. 그랬더니 내가 안보니까 보라고
야 빨래너는 년!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 거기서 2차빡침!!
나 지금 그학교에 전화해서 뭐라하고 싶은데 지금 고민하고있다.
내가 전화해서 애들 단속하란다고 단속이 될것도 아니고....
진짜 짜증나는 마음은 풀고싶고;;;
어우...ㅡㅡ;;
추가)
나같은 일 겪는 덬 있을까봐 교사친구가 앞으로는 이렇게 하라고 말해주길래 적어본다.
담부터 같은 일이 있으면 교장실에 전화하거나 찾아가래. 학교엔 1차적으로 그게 직빵이라고.
만약 그 다음에도 해결이 안나면 교육청에 민원넣으라더라.
내가 이런걸로도 교육청에 민원 넣을 수 있냐니까 넣을 수 있다더라고.
물론 민원들어가면 교사가 들들 볶이긴 한다던데, 이건 최후의 수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