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방덬이야 영남권이지 음 대학 가서 고등학교 이름 얘기하면 다 오 거기 들어본 적 있어 이럴 정도의 학교에 다니고 있어 대단한 곳은 아니고 그냥 일반 인문계 고야 아무튼 솔직히 말해서 12년동안 공부 제대로 해 본 적도 없고 가정사가 좀 복잡해서 방황하던 시기도 있었어 그래서 올해 고3이 되었을 때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고 답답했거든 그래도 머리는 좀 좋은 편이라 공부 안하고 모의고사 쳐도 32333 이 정도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좋은 대학에 가야겠다 싶어서 기출문제집이든 뭐든 설명 세세한 걸로 사고 다 했는데 위염?이런 거에 걸려서 공부에 집중 1도 못했어 그래서 내신 완전 갈고 765막 이렇게 나오고 해서 수시는 망했네 싶었는데 정시도 막상 성적 넣어보니까 원하는 대학에 못 넣는 거야 상향도 아니고 무리라고 뜨고 갈 수 있는 대학이라고 뜨는 데는 애들 가고 싶다고는 하지만 좀 별로 안 좋은 대학이거든 그래서 너무 답답하고 뭔가 재수하기 전에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 공부 방법 좀 배워서 재수할까 싶기도 하고 걍 너무 복잡해 살면서 한 번도 열심히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재수할 때는 휴대폰도 없애고 그냥 미친듯이 집학원집학원집도서관 이렇게 살면서 공부에 집중해보고 싶다 느끼기도 하고 그래 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흠ㅠ
그외 고3덬인데 벌써 재수 생각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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