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꿈꾸고 써놨다가 그냥 안올리고 테스트 방에 모셔놓았는데
오늘또 꿈을 꿔서 그냥 올리게!
나덬은 기본적으로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잠이 많고 깊게 자서 웬만하면 꿈을 잘 안꿔.
아예안꾸는건 아닌데 가끔 꿀때마다 액션 스파이 첩보물 무협물 종류야ㅠㅜㅠ
그래도 예외적으로 95%가 액션첩보면
5%는 다른 꿈꿔... 길거리에서 창피당하는 꿈이라든가....
정말..로맨스 꿈 꾸고 싶다.. 꿈에서까지 솔로라니..꿈에서라도 연애하고 싶다
내가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고 꿈에 대해 별 생각없어서 꿈내용을 자세하게 기억못하고
금방 잊어버리는데 생각나는거 몇개를 말해보자면
액션스파이첩보무협꿈의 공통점은 아주아주 디테일하다
쫓기다 숨으면 어디 숨었는지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생생해 끔찍하게 생생해
총이나 칼 맞거나 주먹으로 맞아도 꿈속에서 아프고 기분나빠
배경이 주로 아는 장소인데 약간의 변형되서 나오는 아는장소?
할머니집인데 주위 집하고 풍경은 비슷하나 다른 골목이 나온다
모교인 고등학교가 나오는데 없던 지하실이 등장한다
우리집인데 내 생각보다 넓고 좁은 집에서 집주인인 내가 감금되어있다
배경말고도 나오는 등장인물은 다 내가 아는 인물
친구 교감선생님..아빠 본진 등등등ㅠ(엉엉 우로빠들이 꿈에 나왔으나 같이 총 빵빵하는 동료....)
꿈이 디테일하다고 느낀게 거의 대부분 꿈은 미션 한부분이 나와 어떠어떠한 작전도중 어떠떠하게 발각 쫓긴다 이렇게
가끔은 어렸을때 부터 시작해서 성장일기 처럼 나와서 꿈속 나와 친구들과 힘들게 성장하고 적들고 싸우고 끝나ㅠㅠㅠ
꿈속에서 소설을 써ㅠㅠㅠ 오늘꾼 꿈이 그랬어
하튼 근 20년째 대부분 꿈이 이렇다 보니 일어날때 힘들다 약간의 판타지 소설 읽은 여운이 남고
더꾸고 싶고 그런...실제로 누워서 다시 잠을 청해본 적도 ㅠㅠㅠㅠ 대서사시 꿈을 꾸면
이거 영화나 소설로 연재하면 좋을텐데 하지만 꿈내용을 금방 까먹어서ㅠㅠ아쉽기도 해
오늘 꾼 꿈은 무협물이였어 무협물은 처음이였다.
애니에 나오는 것 처럼 잘생긴 대장이 칼들고 머리긴 흑발에 옷을 입다말았어! 워후! 복근
그치만꿈....생각나는 대로 다 쓰면 글이 매우 너무 길어지는 걸 테스트 방에서 썼을때 깨달았기에
대충 써보자면
하튼 오늘꿈은 대장을 바라보는 관찰자 시점인 내가 되어 세상을 평정하는 검술사가 된 꿈이였어
물론 대장이 세상을 평정하는 검술사고 난 그 무리중 하나였어 대장과 어렸을때부터 함께한 그런?
대장이 이기적이고 싸가지없는 그런 놈인줄 알았는데 최후의 싸움인듯한 엄청 큰 싸움을 하고
대장이 이기고 다 싸운후에 힘들게 기대서 그제서야 발 다친 걸 보여주는거야 그거보고 감동받아서 울면서
크으으읏 대장 멋있는 놈아 그걸 참고 싸우다니!! 이기적인줄 알았던 놈이 희생한거야 감동받으면서 기상.
아마도 꿈에서 대장 짝사랑했나봐 대장 다친거 가지고 울었어
하튼 약 20년째 액션 스파이 첩보 무협물 꿈꾸는 덬이였어ㅠㅠㅠㅠ나도 제발 로맨스 꿈꾸고 싶어요 제발요
한번만 꾸게 해주세요 ㅠㅠㅠㅠ네? 연예인이랑 데이트하는 꿈조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