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멍뭉이 애카 첫 데뷔하구 왔어 ㅋㅋㅋㅋ
넓은 공터에서 다른 개들이랑은 항상 엄청 잘 놀았는데 갇힌 곳에서는 한번도 안 놀아 봤어
세시쯤..? 갔는데 일단 애들이 무척 많은 것....
우리개가 개들은 좋아하고 잘노는데 사람들은 엄청엄청 무서워해 입질은 전혀!!! 안하는데 사람들이 쫌만 만지려고 그러면 막 도망가고 나한테 숨고 그래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고 내 옆에만 붙어있었는데 넓은 공터에서 만났던 멍멍이 친구중에 울멍뭉이랑 진짜 잘 놀았던 애가 있었어 ㅋㅋㅋ 걔도 거기 있어가지고 덕분에 애카 완전 적응 ㅠㅠㅠㅠㅠㅠ (둘이 노는 거 보면 우리 개가 무한으로 들이대고 걔는 귀찮아 하면서도 은근슬쩍 대주는...? ) 중간에 잠깐 두고 외출했을때는 주인도 안 찾을 정도로 엄청 잘놀았다 그러구 ㅋㅋㅋ 두번째는 지인이 와서 같이 밥 먹으러 갔었는데 그 때는 또 다른 개들이 우리애한테 갑자기 한번에 들이대서 짖으니까 애가 놀라서 구석에 숨었었다 그러더라고 ㅠㅠ 지인 한분 계셔서 통화했는데 물리고 그런건 아니고 애가 놀라서 그런거 같다고.. 중간에 카톡으로도 지금은 쪼끔씩 나와서 논다고 ㅇㅇ
밥먹고 가니까 나한테 딱 안겨가지고 안 떨어지더라ㅠㅠㅠ 내가 놀랐는데 주인은 어디갔던거야!!!! 느끼뮤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랑 놀라고 내려줬는데도 다시 안아달라 그러고ㅠㅠ 사실 우리 멍뭉이 엄청 씩씩해서 안아주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심쿵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세시에 도착해서 집에오니 아홉시가 다된 시간이더라.... 집에 오자마주 사골국에 사료 말아주고 나 계속 거실에 있으니까 안아달라고 보채곸ㅋㅋㅋ 졸려가지곸ㅋㅋㅋㅋㅋ 내가 방에 오니까 그제야 자기도 내방에 와서 침대에서 꿀잠잠ㅋㅋㅋㅋㅋㅋㅋㅋ 멍뭉이 지금 코도골앜ㅋㅋㅋㅋㅋㅋ
키운이 지금 거의 11개월? 쯤 되었는데 일케 꿀잠자고 코 고는 거 처음이얔ㅋㅋㅋㅋㅋㅋ
엄청 피곤했나바 ㅋㅋㅋ 어제도 공터가서 두시간 정도 뛰었거든 ㅋㅋ 내일도 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