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에는 본가->서울 가는 우등버스였음
3시간 반 걸리고
자리는 우등이라 2자리/통로/1자리로 되어 있는데
나는 2자리쪽 창가자리를 예약해 놓음
가족들이랑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에 탔는데
내자리에 부부랑 딸아이까지 세명이 앉아있었음
본인들이 표를 늦게 끊어서 자리가 떨어져있는데
아이도 있고 하니 나한테 1자리 있는 쪽을 앉으면 안되겠냐고 함
한자리도 굳이 상관 없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바꿔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함
본가까지 와서 그러고 싶나 하고 그러려니 함
문제는 딸애가 5살정도 되어보이고 말도 잘 하는데 무지 떠들고 시끄럽게 함
근데도 부모들은 말릴 생각 없이 맞장구 쳐주기만 함
조용히 해야지 이 한마디도 안하더라..
버스에서 떠드는 사람 그 사람들 밖에 없는데
유독 그 버스에 어르신들이 없고 다 젊은 사람들 뿐이었음
아무도 조용히 하라고 말을 안함
한시간 반동안 토할듯이 참다가 결국 내가 휴게소 내릴 때 자녀분 조용히좀 시켜달라고 말함
그리고 올해 구정
차편이 없어서 생애 첫 ktx를 반강제로 끊음
멀리 가는거 아니라서 쿨하게 결제함
창가 자리 겨우 하나 찾아서 낮에 예매해놓고 밤에 탐
ktx는 어떨까 기대하면서 오름
근데 또 애아빠가 자식이랑 당연하게 앉아있더니 나더러 저자리 가서 앉으라고 함
내가 끊은 건 창가자리인데 통로자리로 감
고맙다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흠...
멀리 가는 게 아니라서 바꿔줬지
앞으론 자리 미리 확인하고 창가->통로로 옮기는 거면 정중하게 거절해야겠음
명절 때마다 이런 일 겪으니까 솔직히 짜증남
난 내돈 내고 내가 원하는 자리 앉고 싶어서 미리 예매한건데
일일이 이렇게 바꿔줘야 하는 게 너무 싫음
내가 쫌생이 같은 건가...
어따 얘기할 데도 없어서 리뷰방에 한풀이 하고 감8ㅅ8
덬들 연휴 잘 마무리하길 바람~
3시간 반 걸리고
자리는 우등이라 2자리/통로/1자리로 되어 있는데
나는 2자리쪽 창가자리를 예약해 놓음
가족들이랑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에 탔는데
내자리에 부부랑 딸아이까지 세명이 앉아있었음
본인들이 표를 늦게 끊어서 자리가 떨어져있는데
아이도 있고 하니 나한테 1자리 있는 쪽을 앉으면 안되겠냐고 함
한자리도 굳이 상관 없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바꿔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함
본가까지 와서 그러고 싶나 하고 그러려니 함
문제는 딸애가 5살정도 되어보이고 말도 잘 하는데 무지 떠들고 시끄럽게 함
근데도 부모들은 말릴 생각 없이 맞장구 쳐주기만 함
조용히 해야지 이 한마디도 안하더라..
버스에서 떠드는 사람 그 사람들 밖에 없는데
유독 그 버스에 어르신들이 없고 다 젊은 사람들 뿐이었음
아무도 조용히 하라고 말을 안함
한시간 반동안 토할듯이 참다가 결국 내가 휴게소 내릴 때 자녀분 조용히좀 시켜달라고 말함
그리고 올해 구정
차편이 없어서 생애 첫 ktx를 반강제로 끊음
멀리 가는거 아니라서 쿨하게 결제함
창가 자리 겨우 하나 찾아서 낮에 예매해놓고 밤에 탐
ktx는 어떨까 기대하면서 오름
근데 또 애아빠가 자식이랑 당연하게 앉아있더니 나더러 저자리 가서 앉으라고 함
내가 끊은 건 창가자리인데 통로자리로 감
고맙다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흠...
멀리 가는 게 아니라서 바꿔줬지
앞으론 자리 미리 확인하고 창가->통로로 옮기는 거면 정중하게 거절해야겠음
명절 때마다 이런 일 겪으니까 솔직히 짜증남
난 내돈 내고 내가 원하는 자리 앉고 싶어서 미리 예매한건데
일일이 이렇게 바꿔줘야 하는 게 너무 싫음
내가 쫌생이 같은 건가...
어따 얘기할 데도 없어서 리뷰방에 한풀이 하고 감8ㅅ8
덬들 연휴 잘 마무리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