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워킹 홀리데이 갔을 때 1년 정도 채식주의자로 살아봤던 게 급생각나서 급후기쓰러옴ㅋㅋ
레벨은 비건(vegan:완전채식)이었고
채식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했음
어차피 요리도 못하고
식비를 줄이자
+나름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고
윤리적 관점과ㅋㅋㅋ자본주의에 대한 반항심리 포함
위와 장이 너무 안 좋았기도 했고
피부에도 도움이 될까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기도 했고 등등...
여튼 완벽하게 한번도 고기 안 먹었다!까진 아닌데
그래도 10번미만? 정도였던 듯ㅋㅋ(어 근데 더 떠올리니까 더 있었던 것도 같ㅋㅋㅋ)
꽤 예전일이라 정확히는 생각 안 나지만
좋았던 건
1. 식비 절감
2. 위랑 장이 튼튼해짐 + 수족냉증도 엄청 좋아짐
3. 많은 야채와 채소조리법을 알게됨
약간 애매했던 건
1. 사람들이랑 만나서 놀때마다 설명해야해;;ㅅ;;
2. 피부는 딱히 상관없었던 듯(한국와서 고기먹고 피부 좋아짐.;ㅅ;)
3. 살찜ㅋㅋㅋ 43->48kg
(근데 이건 내가 너무 안 돌아다녀서인 것도 있음 다시 한국가기 전에 열심히 관광하니까 도로 다 빠져가지곸ㅋㅋㅋ)
슬펐던 건
일본의 맛있는 걸 많이 못 먹음.....8ㅁ8
ㅋㅋㅋ
근데 사실상 김치라든가 여러 제품에 고기나 어폐류는 들어가 있기 마련이라 완벽하게 채식하기는 정말 힘들더라고
나도 그때처럼 채식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아 채식주의자는 정말 독해야 돼ㅋ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효과는 케바케인듯
나같은 경우는 피부는 전혀 관계없었음ㅠㅠ인데 어떤 분은 채식하고 피부 엄청 좋아졌다고 하고...
어쨌든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ㅋㅋ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나덬이 알고 기억나는 선에서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