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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알바때문에 빡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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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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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페 매니저임
우리 가게는 너무 바빠서 주말에는 7-8명이서 일하고
평일에는 3-5명이서 일함
주말에 바빠서 설거지가 산처럼 쌓일때가 있는데
한 알바생이 자기가 쓴것만 설거지한다는 제보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땐 내가 안 봐서 걍 넘어갔는데
이번주 주말 내내 우연히 그 알바가 설거지할때를
보게 되었음
근데 진짜 지가 쓴 수저만 설거지함ㅋㅋㅋ
설거지통에는 믹서기나 빵접시가 가득했는데ㅋㅋ
옆에서 지켜보는데 진짜 가길래
불러서 너 왜 니가 쓴것만 하냐고
설거지할거면 다 하라하는데
눈치없는 딴 알바애가 그 사이에 끼어서 지가 한다고
해서
그 딴 알바애한테 하지말라 하니 이미 손에 물 있어서
괜찮대......
물론 내가 해도 되고 딴 애가 해도 되지만
할거면 다 해야하는거 아니야??

어리면 몰라도 20대후반인 둘이라 더 당황...
(참고로 나랑 동갑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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