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파트 매매하려고 하는데 너무 고민돼서 글 써봐!!
지금 현재는 아버님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고, 남편은 지금 1억 정도 되는 빌라 소유주야.
다주택자 피하려고 남편 명의로 아버님이 사신건데 지금 그거 때문에 생애최초대출 못받게 됐네 ㅠㅠ
아직 혼인신고 전이기도 하고 연봉때문에도 신혼부부관련 대출은 전부 안 되더라고...
우리 둘 다 이직하게 되어서 출퇴근 시간 때문에 경기도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하거든
아버님이 아파트 매매하라고 2억 지원해주신다고 하셨고 나머지를 다 대출로 메꿔야 해
나나 남편이나 모은돈이 영끌해서 3000이야. 우리 자본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 ㅠㅠ
일단 시중은행 주담대 알아보니 나나 남편이나 최대 2.2억까지 받을 수 있을 거 같아
특례보금자리론은 한도가 더 나와서 더 좋은 아파트 갈 수 있긴한데 원리금상환액때문에 지금 누리는 문화생활 못누릴 거 같고..
생애최초 혜택때문에 내가 대출 받을까 하다 지금은 남편이 주택담보대출받는걸로 확정됐어
아직 혼인신고 안 하기도 했고 내가 무주택자라 주택청약을 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청약 넣어보려고 했거든
근데 남편이 청약 기간 얼마 안돼서 어차피 안 된다고 그냥 깨도 된다는거야
내가 대학졸업하고 취직하자마자 가입해서 지금 2년 8개월밖에 안 넣긴했거든
내가 물어보고 싶은건 우리가 아무 연고도 없는 경기도로 이사가게 되거든..
특례보금으로 대출 받아서 영끌하면 더 괜찮은 아파트 매매할 수 있긴한데 나중에 애기 가지면 진짜 빠듯할 거 같아
그래서 지금 일반 주담대로 그냥저냥 평범한 아파트를 매매할지 아님 이 지역을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니까
전세or월세로 좀 살다가 매매를 할지 고민이야... 아 그리고 주택청약 그냥 안깨고 냅두는 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