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년차고 아이없는 삼십대초반 부부야
사내커플이었고 작년 결혼쯤부터 둘다재택근무 하고있어서
거의 매일같이 붙어있게됨
그래서인지 사소한거로 싸울때도 있고 또 금방 화해하기도 하는데

결혼 직전부터 부부관계가 거의 두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인거같아
난 별로 그렇게 개의치않아서 신경 안썼는데
관계를 떠나서 기본 스킨쉽 자체도 엄청 줄은거같아서 요새 좀 고민이야

결혼직후엔 좀 가까운 시댁이 너무 자주 불러서 좀 자주싸웠고 지금은 남편이 해결함
최근엔 거의 24시간 붙어있으니 생활패턴 문제로 투닥거리는건 있어 뭔가 같이 지낼수록 남편보다는 남자사람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나같은 부부 있나 없을거같지만

남편이랑 몇번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별로 그런맘이 안든대 참고로 나는 결혼후 몸 똑같은데 남편은 15키로정도 찌긴했어

나도 요새 매일 거의 집에만 있으니 일을해도 무기력하고 답답한느낌이고.. 이상태로 길어지면 기본적인 스킨십도 더 없어지겠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