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때 서울로 대학을 와서 1n년째 서울에 사는 자취러야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긴 만큼 거쳐간 집들도 적지 않았지
우리학교 앞에 살았던 적은 별로 없고 내가 살고 싶은 동네 위주로 살았었는데 5평짜리 원룸에 산적도 있고 14평짜리 투룸에 산적도 있고 뭐 그럼
내 친구들 역시 내 자취집에 많이 놀러오곤 했는데 그 중에서 우리집에 꽤나 와본 a라는 친구가 있음
이친구는 내가 5평짜리에 살때도 8평짜리에 살때도 14평짜리에 살때도 한두번씩은 놀러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우리집에 신세를 지거나 했었음
근데 밖에서 우리집 얘기가 어쩌다 한번씩 나올때마다 우리집이 더러웠다는 얘기를 함ㅋ
물론 내가 깔끔 떨면서 사는 편은 아님. 지금도 치우면서 깔끔하게 살지만 모태 깔끔이들처럼 완전 청정하게는 잘 안돼서 고민인 건 맞아
그래도 나 애들 초대할 정도로는 치워놓고 살았어
갑자기 재워달라 해도 바로 재워줄수 있는 정도는 하고 살았단 말이지 걔한테도 그렇게 해줬었고 아 오늘은 집상태가 에바다 싶으면 나도 애들 안들였음
근데 a는 첨 보는 내 남친 앞에서도 우리집 얘기가 나오면 얘네 집이 더러웠단 얘기를 하고 안 지 얼마 안된 지인이 있는 자리에서도 우리집이 더러웠단 얘기를 해서 날 무안하게 함
얘네집 가봤는데 발 디딜데가 없었다 이런식
이거...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놀다가 시간이 떠서 5평짜리 우리집에 6명이 잠깐 들어갔다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걸로 저래ㅋㅋ 이것도 거의 한 8-9년전 얘기임
그래 설사 우리집이 너무 더러웠다고 해도ㅋㅋㅋㅋ 잘때 필요할때 쉴때 필요할때는 암말 안하고 잘 사용해놓고 밖에서 저딴 소리를 하고 다니면 당연히 짜증이 나지 않겠음?
하지만 이걸로 화를 내기도 뭐해서 그냥 그만하지? ㅋㅋ 여기까지 하지? 이정도 얘기하고 아 또 개소리하나보다 반응안하고 먹금하고 지나쳐왔음. 얼마전에도 이사 알아보고 있다고 하니까 저얘기를 하는데 그때도 암말안하고 면전에서 먹금했고 눈치 없는 애는 아니니 안하겠지 했음.
그리고 이번에 또 그럼.
이번에 내가 이사를 했는데 친구들이 궁금해해서 거실 사진만 단톡방에 살짝 올림.
(우리집에 다 몇번씩 와본 애들도) 그냥 깔끔하다 예쁘다 이러고 마는데 혼자 불쑥 아 너네집 너무 깨끗해서 놀랍다고 ㅋㅋ 예전에 너네집 생각난다고 그때 발디딜데가 없었는데 ㅎㅎ 이러는거ㅋㅋㅋ
너는 80살까지 그말하고 다닐 예정이냐고 물어볼까하다가 그냥 또 먹금했는데, 이제 애들도 아니고 나이가 서른 몇인데 대체 이런 얘기를 왜 자꾸 꺼내는 건지 궁금함... 내가 당황해하길 바라는걸까? 아니면 재밌으라고 하는걸까? ㅋㅋㅋ 이나이 먹고 친구랑 이런걸로 말다툼 해야하나 자괴감 든다..... ㅋㅋ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긴 만큼 거쳐간 집들도 적지 않았지
우리학교 앞에 살았던 적은 별로 없고 내가 살고 싶은 동네 위주로 살았었는데 5평짜리 원룸에 산적도 있고 14평짜리 투룸에 산적도 있고 뭐 그럼
내 친구들 역시 내 자취집에 많이 놀러오곤 했는데 그 중에서 우리집에 꽤나 와본 a라는 친구가 있음
이친구는 내가 5평짜리에 살때도 8평짜리에 살때도 14평짜리에 살때도 한두번씩은 놀러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우리집에 신세를 지거나 했었음
근데 밖에서 우리집 얘기가 어쩌다 한번씩 나올때마다 우리집이 더러웠다는 얘기를 함ㅋ
물론 내가 깔끔 떨면서 사는 편은 아님. 지금도 치우면서 깔끔하게 살지만 모태 깔끔이들처럼 완전 청정하게는 잘 안돼서 고민인 건 맞아
그래도 나 애들 초대할 정도로는 치워놓고 살았어
갑자기 재워달라 해도 바로 재워줄수 있는 정도는 하고 살았단 말이지 걔한테도 그렇게 해줬었고 아 오늘은 집상태가 에바다 싶으면 나도 애들 안들였음
근데 a는 첨 보는 내 남친 앞에서도 우리집 얘기가 나오면 얘네 집이 더러웠단 얘기를 하고 안 지 얼마 안된 지인이 있는 자리에서도 우리집이 더러웠단 얘기를 해서 날 무안하게 함
얘네집 가봤는데 발 디딜데가 없었다 이런식
이거...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놀다가 시간이 떠서 5평짜리 우리집에 6명이 잠깐 들어갔다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걸로 저래ㅋㅋ 이것도 거의 한 8-9년전 얘기임
그래 설사 우리집이 너무 더러웠다고 해도ㅋㅋㅋㅋ 잘때 필요할때 쉴때 필요할때는 암말 안하고 잘 사용해놓고 밖에서 저딴 소리를 하고 다니면 당연히 짜증이 나지 않겠음?
하지만 이걸로 화를 내기도 뭐해서 그냥 그만하지? ㅋㅋ 여기까지 하지? 이정도 얘기하고 아 또 개소리하나보다 반응안하고 먹금하고 지나쳐왔음. 얼마전에도 이사 알아보고 있다고 하니까 저얘기를 하는데 그때도 암말안하고 면전에서 먹금했고 눈치 없는 애는 아니니 안하겠지 했음.
그리고 이번에 또 그럼.
이번에 내가 이사를 했는데 친구들이 궁금해해서 거실 사진만 단톡방에 살짝 올림.
(우리집에 다 몇번씩 와본 애들도) 그냥 깔끔하다 예쁘다 이러고 마는데 혼자 불쑥 아 너네집 너무 깨끗해서 놀랍다고 ㅋㅋ 예전에 너네집 생각난다고 그때 발디딜데가 없었는데 ㅎㅎ 이러는거ㅋㅋㅋ
너는 80살까지 그말하고 다닐 예정이냐고 물어볼까하다가 그냥 또 먹금했는데, 이제 애들도 아니고 나이가 서른 몇인데 대체 이런 얘기를 왜 자꾸 꺼내는 건지 궁금함... 내가 당황해하길 바라는걸까? 아니면 재밌으라고 하는걸까? ㅋㅋㅋ 이나이 먹고 친구랑 이런걸로 말다툼 해야하나 자괴감 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