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속된 집단에 겁나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속에서 열불나서 죽겠어ㅠㅠㅠㅠ똑같이 되돌려주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ㅜㅜㅜ

얘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관찰해봤는데
남의 약점을 교묘하게 언급한다고 해야할까?
예를 들면 누가봐도 탈모가 있는 사람 앞에서 탈모 얘기를 꺼낸다던지
그 사람한테 탈모 있으세요? 이런게 아니고 그냥 탈모 있으면 난 절대 못살아 or 남자는 탈모있으면 여자 못사귀지 않나?ㅋ 이런식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다른 사람 머리보고 와~ 탈모는 안걸리시겠어요 이런식으로 말을해... 음 그니까 당사자한테 콬찝어서 말하는게 아니고 교묘하게? 말하는데 진짜 열불나 죽겠어....

또 다른 일화로는
같은 집단에 피부가 안좋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없는 자리에서 또 교묘하게 ㅇㅇ씨는 요새 잠을 잘 못잤나봐요~ 이런식으로 진짜 앞뒤 맥락 없이 갑자기 말해. 내가 생각하기로는 은근히 돌려깐다고 해야하나...

또 다른 일화는
같은 집단에 건강이 좀 안좋은 사람이 있는데 이 분이 일머리가 좋기도 하고 그냥 똑똑하신 분이라 뭐든 척척해내시거든
근데 또 그 사람이 와 세상은 정말 공평한거 같아 ㅁㅁㅁ씨는 건강은 안좋은데 일은 잘하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고 ;;;;;;;;;;나 진짜 벙쪄가지고 도대체 그런 얘기를 왜하냐고 하니까 아무말도 안해,,,,

저런 얘기를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그럴때마다 좀 돌려서 뭐라고 하면 입꾹닫고 아무 얘기도 안한다? 하......열불나 죽겠어

점점 이런 상황을 많이 겪다보니까 막 나도 그 사람 약점 찾아서 말하고 싶고 내 약점을 들킬까봐 두렵고 막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어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다음에 또 저런말하면 명치 존나게 쎄게 때릴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