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초딩6학년을 가르치고있음 이름만 가르치는 거지 ㅋㄹㄴ로 몃개월간 못봄.
온라인예배로 드리기때문에 3월에 얼굴 잠깐 그 이후로 손에 꼽을 만큼밖에 못봄
그치만, 걔네중 몃몃은 태어날때부터 봤고, 몃몃은 유딩때부터 봐서 거리감전혀 없음
암튼 12월에 교회에서 졸업을 한대( 울교회는 일반학교졸업이랑 다르게 빠르게 함)
해마다 크리스마스 선물겸 졸업선물겸 아이들에게 사진에 성경 구절을 적어서 인화해주고있어 (스냅*같은데서 폼보드에 인화하는거 있음)
근데 올해는 고민됨 5명의 아이들중 2명의 아버님이 사진관련직종이야.
한분은 사진관 운영하시는데, 교회에서 아이들 사진으로 달력 만드어 드린적있는데, 자기네 가게에서 하지 그랬냐고 약간 서운해 하시더래
또 한분은 사진기자출신이시라 두분다 사진 겁나 잘찍으시는데 내가 아무리 폰카로 잘찍은들 맘에 드실지 모르겠어
지금껏 부모님들 다 좋아하셔서 드린 선물이었거든. 택배로 보내거나. 교회에 맡기고 찾아가라고 할건데
5천원내외로 다른 선물이 떠오르지 않아
1그냥 사진드린다 vs 2다른 선물 찾아본다(선물 1인당 5천원 내외임)
만약 2번이면 무슨 선물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