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어케 시작해야 되나
난 꿈이 쭉 선생님이었는데 입시~대학 거치면서 임용 헬이란 말 들으니까 하기가 싫어진.. 하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는.. 그런 상태였음
그래서 교생만 바라보고 있었지ㅋㅋ 갔다오면 마음이 잡힌다대요??
근데 뭐..? 온라인 실습도 인정..? 2주...?
동기들이 갔는데 학생이 없어.. 온라인 수업만 만들다옴 ㅋㅋㅋㅋ
대학 수업도 온라인으로 하니까 교수님들이 강의랑 과제를 안 빼줌^^
그래도 학생 없어서 간 동기들이 되게 할 일이 없다고 학교가서 과제 중이라는거 나도 그럴줄 알았으나..,!
난 남중이고 여덬임
사실 남중 결정 났을때부터 가기가 싫었음.. 스벌..여중여고만 썼단말예여.. 왜..?
게다가 실습이 계속 밀리는거야 종강 직전까지옴ㅋㅋ
학교측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려는 의지가 강해서 개학 밀리니까 일정도 미루시더라고
나는 걍.. 안 만나도 되는데.. 빨리 끝내고싶어요.. 이상태였고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음 낯도 심하게 가리는 편이고 사교성 있지도 않은데 가면 몽땅 새로운 사람이니까ㅠ
게다가 남중딩.. 어떨까.. 저는 여중여고나와서 전혀 모르겠는 거예요
암튼 동기들의 말을 듣고 널널 교생 라이프를 생각했지만 내가 간 학교는 되게 시스템이 잘 잡혀있더라고 하루에 참관 몇시간 필수고 뭐 그런.
근데 내가 갔을 때는 한 주에 한 학년만 등교한단말임
게다가 학년에 반이 4개야
심지어 첫 주에 중1이 무려 첫등교를함
선생님도 애들 첨 봄 ㅋㅋㅋㅋㅋ
아 근데 중1 진짜 너무 귀엽더라 학교 처음이라 담임쌤이 학교 투어? 막 돌아다니는데 진짜 병아리야ㅠ 아직 초딩임 아ㅋ 너무 귀여웠음 진짜..
내가 넘 귀엽다하니까 3학년은 저렇게 안 생겼다고 ㅋㅋㅋ (난 3학년 수업)
2주니까
첫주참관 둘째주에 수업-이론은 이랬음
근데 1주차 1학년 등교/2주차 3학년 등교니까
1학년 담당 교생은 당장 그 주에 안하면 실제 수업을 못하는거야
그래서 첫주부터 수업한 교생들 많았음ㅠ
젤 빠른 교생쌤이 월욜 첫출근하자마자 낼부터 수업하래서 지도안짬ㅋㅋㅋㅋ;; 아니..
난 3학년이었는데 3차시고.. 근데 수업을 못짜겠는거임.. 교과서 재구성해서 주제부터 정해야되는데 애들 수준을 모르겠는거야 도저히
첫주 목요일까지 전체 교생이 지도안 제출해야되는데 첫단추도 못끼우고
딴 쌤들은 뚝딱 짜와서 수업도 하는데ㅜㅜ
진짜 집에서 지도안 쓰는데 ㄹㅇ 눈물이 나더라
나는 왜이러지? 싶어서 ㅋㅋㅋㅋ 난 왜 못하지? 왜 나만?ㅠ
내가 걱정 너무 많이 해서 지도쌤이 신경을 엄청 써주셨거든?
근데 또 그게 부담스러운거야ㅋㅋㅋㅋㅋ ㅅㅂ 어쩌라는거;
신경써주셨는데 내가 수업 못하면 어떡함ㅠ 면목없잖아ㅠ
ㅎㅏ.. ㄹㅇ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식욕 잃고 살 빠짐
교생 다이어트 강추합니다^^ 끝나고 3일만에 회복했지만^^
아 내가 간 학교 애들은 되게 순한 편이었음
상상 속의 거친.. 그런 학생은 아니었고.. 여친있는애들도 많더라?
옆학교 누나들이랑 사귀던데.. 짜식덜..
약간 교생3회차 겪어본거라 교육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무례하지도 않았고 지들이 선 좀 지키더라고.. 고맙다 ^_ㅠ
마지막 수업 하는데 어떤 애가 자기 말 일부러 안들은거라고 쌤 다시 생각해보시게(?
워딩은 정확하지 않은데 약간 진로 다시 생각해볼수있게 이런 늬앙스였음ㅋㅋㅋ 고오맙다^^
아 근데 너무 감동인게 내가 교생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싫어하면서 다 해줘ㅜㅜ
오늘 뭐 할거예요~ 이러면 아~~~~~싫어요~~~~
오늘 뭐하기로 했죠?? 영화본다고요~(아님) 논다고했어요~(아님)
이래가지고 하 클낫다 스벌ㅋ 잘 헤쳐나가자 생각하고..
내 수업이 강의식이 아니라 참여 위주라 나는 10~20분 말하고 애들이 다 해야댐.. 난 순회지도.. 그래서 애들이 해줄까 걱정 많았거든ㅠ
근데 다 써줬어ㅠ 학습지 다 채워줌ㅠ 진짜 착한애들이야 심지어 잘해 천재임ㅠ 진짜ㅠ
진짜 느낀게 ❌절대❌ 뭔일있어도 당황한티 내면 안됨
그 순간 말리고 만만한 새럼 되는것이어요
그리고 애들 물어보는거 1 몇살이에요? 2 여친/남친 있어요? 3 학교 어디예요?
ㅋㅋㅋㅋ 이거 세개말고는 궁금해하지도 않음..
이런 질문 받으면 걍 되받아치면됨 몇살같아요? 그럼 몇살할게요~
중딩이라 이정도하면 넘어가기 가능
근데 귀여운게 우리가 20살아님 25인줄알아 ㅋㅋㅋㅋ
대학생은 다 그 나인줄아나봐
아 나는 마스크 낀것도 좋았음 내 표정 안보여섴ㅋㅋㅋㅋ
말 많이 안해서 힘들지도 않았고..
이상한 질문 받음 진심 에?ㅋ 이런 표정이었을텐데..
진짜 교생만 아니었음 딱콩 하고 싶은애있었음ㅜㅜ
들어오자마자 아~ 나 잘거니까 깨우지마라~ 시끄럽게하지마라~~ㅇㅈㄹ 하는ㅠ 울친구도 결국 어르고 달래서 하긴했지만^^ 흡흑
마스크 안꼈으면 제 일그러진 표정 생중계잼ㅋ
갔다오면 마음 잡힐줄 알았는데 2주라 그런지 그냥 교생갔다온것도 꿈같음
몰카죠 이거.. 그래도 내 인생에 빅이벤트 같은거였는데..2주뭐냐고ㅠ
애들이랑 일주일씩보니까 말도 많이 못하고 이름도 다 못외우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근데 4주했으면 병났을거같아ㅋㅋㅋ 내가 간 학교가 좀 빡센 학교라 하더라고.. 그래서 아쉬울때 딱 끝내는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다
지도쌤이 많이 챙겨줘서 넘 감사했다뤼..
지도쌤도 진짜.. 딴 과보면 되게.. 무섭고요.. 무섭고 빡세고 했는데
나는 내 멘탈 나간게 쌤한테도 보였는지 재촉을 안 하시더라고.. 고마워요 쌤..
근데 그 쌤이 젊은 남자쌤이거든???
다른 교생쌤이랑 끝나고 밥도 사주시고 그랬는데 난 드린게 없어가지고..
끝난지 2주정도 됐는데 깊티 보내면 오반가??
자취하신다는디 치킨 깊티 개오바?? 그냥 스벅??
아님 걍 보내지말고 그냥 이렇게 있다가 다음 스승의날 노려????????
ㅜㅜ 몬가 부담스러우실까 싶어서 연락 못하겠음ㅠ
난 꿈이 쭉 선생님이었는데 입시~대학 거치면서 임용 헬이란 말 들으니까 하기가 싫어진.. 하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는.. 그런 상태였음
그래서 교생만 바라보고 있었지ㅋㅋ 갔다오면 마음이 잡힌다대요??
근데 뭐..? 온라인 실습도 인정..? 2주...?
동기들이 갔는데 학생이 없어.. 온라인 수업만 만들다옴 ㅋㅋㅋㅋ
대학 수업도 온라인으로 하니까 교수님들이 강의랑 과제를 안 빼줌^^
그래도 학생 없어서 간 동기들이 되게 할 일이 없다고 학교가서 과제 중이라는거 나도 그럴줄 알았으나..,!
난 남중이고 여덬임
사실 남중 결정 났을때부터 가기가 싫었음.. 스벌..여중여고만 썼단말예여.. 왜..?
게다가 실습이 계속 밀리는거야 종강 직전까지옴ㅋㅋ
학교측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려는 의지가 강해서 개학 밀리니까 일정도 미루시더라고
나는 걍.. 안 만나도 되는데.. 빨리 끝내고싶어요.. 이상태였고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음 낯도 심하게 가리는 편이고 사교성 있지도 않은데 가면 몽땅 새로운 사람이니까ㅠ
게다가 남중딩.. 어떨까.. 저는 여중여고나와서 전혀 모르겠는 거예요
암튼 동기들의 말을 듣고 널널 교생 라이프를 생각했지만 내가 간 학교는 되게 시스템이 잘 잡혀있더라고 하루에 참관 몇시간 필수고 뭐 그런.
근데 내가 갔을 때는 한 주에 한 학년만 등교한단말임
게다가 학년에 반이 4개야
심지어 첫 주에 중1이 무려 첫등교를함
선생님도 애들 첨 봄 ㅋㅋㅋㅋㅋ
아 근데 중1 진짜 너무 귀엽더라 학교 처음이라 담임쌤이 학교 투어? 막 돌아다니는데 진짜 병아리야ㅠ 아직 초딩임 아ㅋ 너무 귀여웠음 진짜..
내가 넘 귀엽다하니까 3학년은 저렇게 안 생겼다고 ㅋㅋㅋ (난 3학년 수업)
2주니까
첫주참관 둘째주에 수업-이론은 이랬음
근데 1주차 1학년 등교/2주차 3학년 등교니까
1학년 담당 교생은 당장 그 주에 안하면 실제 수업을 못하는거야
그래서 첫주부터 수업한 교생들 많았음ㅠ
젤 빠른 교생쌤이 월욜 첫출근하자마자 낼부터 수업하래서 지도안짬ㅋㅋㅋㅋ;; 아니..
난 3학년이었는데 3차시고.. 근데 수업을 못짜겠는거임.. 교과서 재구성해서 주제부터 정해야되는데 애들 수준을 모르겠는거야 도저히
첫주 목요일까지 전체 교생이 지도안 제출해야되는데 첫단추도 못끼우고
딴 쌤들은 뚝딱 짜와서 수업도 하는데ㅜㅜ
진짜 집에서 지도안 쓰는데 ㄹㅇ 눈물이 나더라
나는 왜이러지? 싶어서 ㅋㅋㅋㅋ 난 왜 못하지? 왜 나만?ㅠ
내가 걱정 너무 많이 해서 지도쌤이 신경을 엄청 써주셨거든?
근데 또 그게 부담스러운거야ㅋㅋㅋㅋㅋ ㅅㅂ 어쩌라는거;
신경써주셨는데 내가 수업 못하면 어떡함ㅠ 면목없잖아ㅠ
ㅎㅏ.. ㄹㅇ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식욕 잃고 살 빠짐
교생 다이어트 강추합니다^^ 끝나고 3일만에 회복했지만^^
아 내가 간 학교 애들은 되게 순한 편이었음
상상 속의 거친.. 그런 학생은 아니었고.. 여친있는애들도 많더라?
옆학교 누나들이랑 사귀던데.. 짜식덜..
약간 교생3회차 겪어본거라 교육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무례하지도 않았고 지들이 선 좀 지키더라고.. 고맙다 ^_ㅠ
마지막 수업 하는데 어떤 애가 자기 말 일부러 안들은거라고 쌤 다시 생각해보시게(?
워딩은 정확하지 않은데 약간 진로 다시 생각해볼수있게 이런 늬앙스였음ㅋㅋㅋ 고오맙다^^
아 근데 너무 감동인게 내가 교생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싫어하면서 다 해줘ㅜㅜ
오늘 뭐 할거예요~ 이러면 아~~~~~싫어요~~~~
오늘 뭐하기로 했죠?? 영화본다고요~(아님) 논다고했어요~(아님)
이래가지고 하 클낫다 스벌ㅋ 잘 헤쳐나가자 생각하고..
내 수업이 강의식이 아니라 참여 위주라 나는 10~20분 말하고 애들이 다 해야댐.. 난 순회지도.. 그래서 애들이 해줄까 걱정 많았거든ㅠ
근데 다 써줬어ㅠ 학습지 다 채워줌ㅠ 진짜 착한애들이야 심지어 잘해 천재임ㅠ 진짜ㅠ
진짜 느낀게 ❌절대❌ 뭔일있어도 당황한티 내면 안됨
그 순간 말리고 만만한 새럼 되는것이어요
그리고 애들 물어보는거 1 몇살이에요? 2 여친/남친 있어요? 3 학교 어디예요?
ㅋㅋㅋㅋ 이거 세개말고는 궁금해하지도 않음..
이런 질문 받으면 걍 되받아치면됨 몇살같아요? 그럼 몇살할게요~
중딩이라 이정도하면 넘어가기 가능
근데 귀여운게 우리가 20살아님 25인줄알아 ㅋㅋㅋㅋ
대학생은 다 그 나인줄아나봐
아 나는 마스크 낀것도 좋았음 내 표정 안보여섴ㅋㅋㅋㅋ
말 많이 안해서 힘들지도 않았고..
이상한 질문 받음 진심 에?ㅋ 이런 표정이었을텐데..
진짜 교생만 아니었음 딱콩 하고 싶은애있었음ㅜㅜ
들어오자마자 아~ 나 잘거니까 깨우지마라~ 시끄럽게하지마라~~ㅇㅈㄹ 하는ㅠ 울친구도 결국 어르고 달래서 하긴했지만^^ 흡흑
마스크 안꼈으면 제 일그러진 표정 생중계잼ㅋ
갔다오면 마음 잡힐줄 알았는데 2주라 그런지 그냥 교생갔다온것도 꿈같음
몰카죠 이거.. 그래도 내 인생에 빅이벤트 같은거였는데..2주뭐냐고ㅠ
애들이랑 일주일씩보니까 말도 많이 못하고 이름도 다 못외우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근데 4주했으면 병났을거같아ㅋㅋㅋ 내가 간 학교가 좀 빡센 학교라 하더라고.. 그래서 아쉬울때 딱 끝내는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다
지도쌤이 많이 챙겨줘서 넘 감사했다뤼..
지도쌤도 진짜.. 딴 과보면 되게.. 무섭고요.. 무섭고 빡세고 했는데
나는 내 멘탈 나간게 쌤한테도 보였는지 재촉을 안 하시더라고.. 고마워요 쌤..
근데 그 쌤이 젊은 남자쌤이거든???
다른 교생쌤이랑 끝나고 밥도 사주시고 그랬는데 난 드린게 없어가지고..
끝난지 2주정도 됐는데 깊티 보내면 오반가??
자취하신다는디 치킨 깊티 개오바?? 그냥 스벅??
아님 걍 보내지말고 그냥 이렇게 있다가 다음 스승의날 노려????????
ㅜㅜ 몬가 부담스러우실까 싶어서 연락 못하겠음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