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 박막례 할머니 아이브로우 사러가셨다가 젊은애들 쓰는거란 말 듣고 화나셨단 글 보고 적는 후기
나도 오늘 우리 엄마가 틴트 떨어졌다고 사러가야하는데 마침 시간이 남길래 같이 갔다가 똑같은 말 들음
맨날 사면 잃어버린다고 저렴한거 그냥 사자~해서 로드샵 들어감
우리 엄마가 매트한 립을 좋아하셔서 틴트 코너 둘러보다가 매트한거 집으심
근데 집자마자 직원 쪼르르 달려와서는 손님~이건 따님같은 젊은분들 쓰는거^^ 이지랄하는거야
내가 뭐 잘못들었나하는 표정으로 직원 쳐다보는데 직원은 지가 뭐 잘못 말한지도 모르는 눈치.
우리 엄마가 연륜이 있으시니까 표정 하나 안변하시고 " 아 그래요? 그럼 나는 나이 많은 사람 쓰는데 가야겠네요? 가자 딸 "
이러니까 직원 그제서야 아니..하면서 당황하는모습보고 대답 안듣고 나옴
이러면서 나랑 가게에서 나와서 망정이지 진짜 엄마가 그 말이라도 안날렸으면 아직도 열났을듯..
우리 엄마 그런말 들은게 너무 서러워서 결국 엄마 백화점 데려가서 맥립사드렸다 그거 몇 만원 아끼자고 엄마한테 그런말 듣게한건지..
그매장 다시는 안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