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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 덕질을 방해하는 관크는 무의식적으로 얄짤없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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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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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옆사람이 졸다 나한테 기대도 그런갑다~
버스 앞사람이 갑자기 의자를 확 젖혀도 그런갑다~
알바생이 실수를 해도 그런갑다~
영화관 온갖 관크도 그런갑다~

대부분 그런갑다~하고 넘기는 나덬..
별로 거슬리지도 않고 직간접적으로 말하는것도 유난같아서 수십번 고민하다가도 대~~~충 그냥 넘어가는데

내 덕질을 방해하는건 거슬린다 느끼는 순간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임...
물론 누구나 관크라면 다 그렇겠지만...

생각을 거치지않으니깐 너무 띠꺼워지는게 문제라면 문제...
근데 당사자들이 바로 아닥하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그로인해 내 인상이 별로인가 고민하는게 또다른 문제라면 문제...

1
얼마전 알라딘 반줌단일때 입덬해서 처돌이가 된 나덬
n차 찍으면서 더빙도 한번쯤은 봐줘야할 것 같아서 조조를 예매함.
물론 어린애들 천지였음.

옆자리엔 애기 어머님이 토트백을 바닥이 아니라 본인이 들고 앉아계셨는데 손잡이가 내쪽으로 넘어와서 날 건드림.
평소같았음 유난같아서 수십번은 말할까말까 고민했을테지만..

내가 앉자마자 손잡이가 닿는데도 가만히 있길래 바로
"이것좀치워주세요ㅡㅡ"

옆자리 애들이 가만히 있질않길래 젤 나이 많은 애기한테
"(쉿)시끄럽게하지마ㅡㅡ"

2
내돌이 뮤지컬을 했는데 글쎄...내가 처돌이가 되어버렸지뭐야...
회전도느라 일주일에 한번은 관극을 했음(심지어 지방덬)

하아필 머글극이라 빌어머글들이 주변에 많았고
대부분 인터미션때 어시의 존재에 감사하며 꼰지르곤 했음

그런데도 나아지지 않는 내 양옆의 분들은...
나도 모르게
(검지손가락 하나로 어깨톡톡)
"(쉿)ㅡㅡ"

3
오늘 있었던 일땜에 글올리는거 마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내돌콘서트..

스탠딩구역에서 내새끼 보면서 입틀막하는데
갑자기 내 앞에서 폰카를 들어올림.
그냥 팔 하나만 들고 찍으면 ㄱㅊ한데 두 손으로 폰을 가로로 눕혀서 잡는거임.
당연히 뒷사람인 내 시야에 보이는건 그년의 팔꿈치뿐.
순간 시야에 걸리자마자 팔꿈치를 내 손으로 치워버림;;;;;

걔도 당황해서 쳐다보던데 나도 내 무의식에 당황해서;;;
"안보여요ㅡㅡ"
사과는 안했음


결론
: 지킬앤하이드도 아니고 덬질이 걸린 문제에서만 유별나게 굴어서 나도 당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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