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 올초에 라섹을 함
혈육같은 경우에는 진짜 몇 년 고민하다가 한거였고 만족도가 엄청 높았음
나한테 본격적으로 영업하기 시작함
무묭이는 9월 복학을 앞두고있는데 지금까지는 중요한 날 렌즈/꾸밀필요는 없지만 잘 봐야하는 날 안경/평소엔 아무것도 안끼고 다녔음
하지만 학교를 다니게되면 렌즈 필수라서 급 땡김
6월 초 주말에 갑자기 어? 할까? 담주 월요일에 냅다 병원가서 검사받음 그리고 어제 수술하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어제 라식하는데 초록색을 보라는데 .. 초록색이 안보임 .. 계속 움직임 .. 그때 약간 떨었는데 그 외에는 아픈것도 없고 정말 아무 느낌없었음
내 눈 각막이 둥그렇게 잘리고.. 각막 쓱 치우니까 앞이 흐리멍텅하고 .. 다시 덮으니까 오,,,~
수술 끝나고 집에 바로 왔는데 아픔 없음
안내받을때 휴대폰이나 컴퓨터 사용해도 된다고 했기때문에 그냥 적당히만 함
정말 1도 안아픔
눈 엄청 비비는 스타일인데 눈 비비고싶을때마다 냅다 인공눈물 넣고 깜빡거림
자기 전에는 플라스틱 안경을 써야하는데 내가 눈보다 귀가 좀 아래에 있어서 그걸 쓰면 코가 엄청 찡기고 숨쉬기가 불편했음 그래서 원래 끈 버리고 넓은 리본끈 넣어서 머리에 묶고 잤음 굿
오늘 아침에 보호렌즈 빼러 안과 다녀옴
검사를 한번 더 했는데 1.2까지 보임
근데 1.0까지 읽어보라고 하신걸 보면 보통 1.0까지는 하루만에 오르는게 일반적인가봄
그리고 집에 옴
안아픔
진짜 안아픔
하루만에 모든게 잘 보이니까 광명이다 ~! 보다는 그냥 렌즈끼고있는 기분임 드라마틱한 느낌이 없음
혈육은 라섹+나보다 눈이 나빠서 한달정도 후에 1.0까지 올랐고, 그래서 더 광명 찾았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통장이 텅 비었다 ..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렌즈낄때도 눈이 건조하기보다는 아프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눈이 바삭바삭 건조하다는 느낌이 강함
머리감고싶음
세수 못하고 있음
플라스틱안경끼고 샤워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