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친구 손절하고 너무힘든후기(긴글))
8,771 24
2022.05.24 12:51
8,771 24
긴글이얌 ㅠ 내가이해가안가도 말을너무세게하지말아줬음해

처음에는 둘이잘맞아서 카톡도 매일하고 잘지냈어
근데 매번 내가 감쓰로사용되는느낌이드는거야
답도 너무대충이고 그래서 한번말했더니 자기말투가원래그런거고 사과하길래 그런갑다하고 나도넘어갔어
나도 마음을 다열지말아야지 하다가 자기 속상한거,가정사얘기해줘서 나도모르게맘을열었어 근데 이것도 그냥 다말하고다니는거였더라.....
근데 그 혹시그거알아? ㅠ나한테 친하다는 느낌?신뢰를 주지못하는느낌 난 친구가좋은데 친구도 그만큼 날좋아한다는 느낌이 안드는거야. 나한테 매일친하다고는 하고 말은하는데 정작 밖에서 놀기는 다른애들이랑 놀고
나는 그럴수도있지 하고 얘란테 엄청 정이든 물질적으로든 퍼줬거든? 다돌려받길원하진않았는데 나말고 다른애들한테 돈쓰는거보고 참.....현타를맞았어.....심지어 내 엄청 중요한얘기를 그냥 아예 통으로잊었어
처음에는.. 다른친구들이랑 친하게지내는거보고 아무생각도안들었는데 시간이지나고 보니까 이제 걍 쟤가누구랑놀았다 이런소리를듣는것만으로 기분이 조금씩 상하기시작했어.거의 밖에서 걔랑 따로본적이없어서 ....걔가 누구랑 더친하고 누구에게더마음이가고 이런거는 걔마음이니까 내가관여할게 아니고 아 나만 친하게착각했나보다.이렇게생각이들었어
그래서 나도 아 이제그만해야겠다싶어서 거리를두려고할때마다 얘가 눈치를챘는지 연락이왔어 그래서 나는 니가좋아서 이런데 너는 이래서 나는 친구가아닌거같다.나는 이게서운한거고 이런식으로말했는데 친구가굉장히 화를내더라고
내가걔입장이 되지않아서 모르지만 처음과는다르게 점점 이상한거에 화를내고 둘다 사소한거에 예민해지더라고

사이사이에 싸우면서도 내잘못아니어도 얘랑 사이좋게지내고싶어서ㅠ내가상처받으면서 얘한테 사과를하고그랬어
나언제나 밝고 성격좋다는소리만들었는데 얘한테는 사람이 너무 어느순간부터 주눅이들었어

그래서 싸우고 그만둿는데 나는 한달이지나도 마음이정리가안되도 얘를잡고싶었어 사람손절하는거이런거 잘모르고 그랬거든.....같은직장에다녀서 매일보니까 너무괴로워서 솔직히 나도 예민해져서 얘한테상처준것도있느니까 그점은사과를했는데
얜 그런사과는안하더라ㅋㄴㅋ그래서 또 좋게풀수있을줄 알았는데 얘는 또 내가 오해할만하게 상처주는말을 하더라고...ㅠㅠ 그래서 그냥 정리했어..내가 얘마음은 모르지만 내가생각하는거랑 얘가날생각하는 감정의크기가 다른게 느껴져서 나도 상처안받으려고 거리를두려하면 얘가 신경을써줘서 내가 그때마다 ㅠㅠ좀만더노력하면 되지않을가싶어서 더그랬는데 결국은 이렇게됐어 한달이나지나고 또 연락같은거 하지말걸 .....ㅠㅠ다시 또 너무힘든데 내가호구가된거같다가도 잘지낸기억이 나를너무괴롭히면서 괴로워...

왜이렇게 미련을못버리는지 모르겠어
나만 생일선물이다 뭐다 다갖다바치고 정작 내생일때는 축하도못받ㅋㅋㅋ을거고 ㅠㅠ 하나도 쓸때는 아깝지않았는데......내가일도엄청도와주고 얘때문에 내가욕먹고 이랬는데....한번도 이런경험이없었어서 너무 힘들다ㅜㅜ어떻게하면 잊어질까 지금도 미련이남아.....꿈에맨날나와 식욕도없고 너무 정만많이들어서......왜나한테 못된짓도 쟤가많이했는데 왜이렇게 정은 안떨어지는걸까......솔직히 어떻게든 서서히거리두기했으면 괜찮았을지도몰라ㅜ근데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피가말리는기분이라서 서서히거리두기는 못하고참지못했어...ㅠㅜ

내가그렇게잘못한걸까? ㅠㅠ사실은 그냥 너무힘들어서 글을썼어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5 04.24 21,6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6,7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9,4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3,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2,7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5 그외 소리나는 방향을 몰라서 일상이 난감한 중기 1 09:59 60
178974 그외 실행력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한 초기 1 09:50 36
178973 그외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니는 덬들은 뇌심혈관 보험 가입했는지 궁금한 후기 1 09:20 60
178972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2 08:55 123
178971 그외 나같은 경우에는 유모차 어떤걸 사는게 좋은지 궁금한 후기 16 08:45 210
178970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4 02:06 613
178969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3 01:03 237
178968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7 00:55 658
178967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8 00:22 495
178966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7 04.24 651
178965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20 04.24 597
178964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12 04.24 1,021
178963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31 04.24 2,351
178962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19 04.24 1,501
178961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4 04.24 542
178960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6 04.24 857
178959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33 04.24 2,073
178958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315
178957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605
178956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5 04.24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