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대 아파트고, 부엌 바로 옆에 있는 아주 작은 베란다인데 (세탁기 하나 들어가면 거의 꽉 차는ㅇㅇ) (창문 작게 있음)
부엌에서 엄마랑 나랑 뭐 먹고있는데 그 베란다쪽에서
히익? 끼익? 뭐 이런 소리가 나는거야ㅋㅋㅋ 딱 한번!
둘 다 깜짝 놀라서 얼음이 됨...
어떤 물건, 기계의 소리가 아니라 뭔가 동물 같은게 내는 소리 같은 소리였어ㅜㅜ
뭔 동물이나 벌레인가 해서 존나 둘 다 너무 무서워가지고...ㅠㅠ 아빠 불러서 아빠가 막 여기저기 들여다봤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ㅠㅠㅋㅋ
베란다 문을 열어둔 상태여서 아빠는 외부에서 난 소리 아니냐고 하는데
내 귀에는 소리가 엄청 가깝게 들렸거든 ㅠㅠㅠㅠ
소리가 딱 한번 나고 다시 안나는데... 대체 뭐였을까ㅠㅠ
혹시 쥐도 그런 소리를 내나...? 배관에 쥐가 있었나 시발.. 신축아파트인데ㅠㅠ
정체를 모르니까 괜히 막 너무 찝찝하고 무서워... 쫄보인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