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우리집은 아빠월급만으로 부족해서
엄마도 직장생활하셨음
(그럼에도 육아,집안일까지 다 엄마 몫)
나는 어렸을때부터 힘든 엄마를 도와야 한다는 마음과
요리하는걸 좋아했고 또 그 당시 집안일은
당연히 여자가 한다는 분위기 등등 때문에
엄마 없을때 오빠,아빠 밥 챙기거나 빨래 널기
등등 내가 했음
처음에는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 맞음
그리고 엄마가 고마워하고 기특해하는것도 너무 좋았음
근데 이게 갈수록 당연한게 되어버리고
안하면 혼나는거임;;
아니 오빠는 학교갔다와서 게임하는것 뿐이 없는데
나한테 오빠 밥 안챙겼다고 뭐라하고
집안 어질러진거 안치웠다고 나한테만 뭐라하고
(나한테!! 게임하는 오빠한테는 뭐라한적 없음.
집안이 엉망이면 다 내 책임)
심지어 오빠ㅅㄲ는 나한테 밥 늦게준다고 욕한적도 있음
물론 커서는 해야하는거 맞음
근데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일때 애가
집안일을 돕는건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 돕는 자식한테
고맙고 미안한 감정 들어야하는게 맞고
안돕는 애는 같이 하게 교육을 시키던가
동생이 챙겨주는거 당연한게 아니니 고맙게 생각해야한다
너도 챙김을 받는만큼 다른 부분에서 동생을 챙겨라
뭐 이런식으로 가르쳐야지
나중에는 그 어린애한테 집안일 안했다고
오빠 아빠 밥 안챙겼다고 혼내는게 정상임??????ㅅㅂ
(아직도 그냥 갑자기 한번씩 생각나서 훅훅올라와 서러워진짜)
왜 내 밥은 걱정안하는건데ㅜ
오빠 아빠 밥 못먹을까봐 안절부절하는건 당연하고
나한테는 너랑 나랑만 있으니까 대충먹자 이런적도 있음.
근데 사춘기때부터는 내가 지랄지랄 해가지고
집안일은 내가 당연히 도와야하는게 아니라는걸 계속 어필함
지금까지도 어필을 계속 해야함. 그래야 알아들어 부모님은 ;;
물론 집안일 돕지. 같이 살고 나도 지금은 성인이니까.
근데 딸이라서, 어렸을때부터 넌 할 줄 아는 애였으니까
이런 뉘앙스로 오빠도 있는데 나한테만 집안일을 요구하는게
느껴지면 나도 같이 안해버림
솔직히 안하고 있을때 편하지않음
근데 나는 못된년이라서 그런가
나한테만 하라는거 하기싫음
(오빠도 못시키겠으면 그냥 엄마가 해 이런 생각으로 버팀
오빠가 같이하면 나도 같이 하고 당연히)
나는 엄마가 걱정돼서 엄마 너무 힘드니까
아무도 엄마를 돕지 않으니까 내가 한건데
왜 나중에는 나한테만 짜증내고 탓하고 잔소리하고 그랬어ㅠ
진짜 너무너무 섭섭해. 아직까지도 그게 풀리지가 않아.
엄마를 생각한건 나 뿐이었는데
왜 나만 혼냈어.
내 밥은 걱정도 안해주고
왜 아직도 아빠는 엄마가 없으면
밥먹을때 나를 바라봐;; 손이 없어 발이 없어;;
나도 그냥 엄마 안돕고 맨날 나가서 놀고
설거지도 못하는척 음식도 못하는척 했어야 했음
진짜 개후회됨.
진짜 그냥 갑자기 훅 올라와서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쓰는글이야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좋은하루 보내고..
나 엄마 아빠 사랑해. 그래서 더 섭섭해 ㅜㅅㅂ
엄마도 직장생활하셨음
(그럼에도 육아,집안일까지 다 엄마 몫)
나는 어렸을때부터 힘든 엄마를 도와야 한다는 마음과
요리하는걸 좋아했고 또 그 당시 집안일은
당연히 여자가 한다는 분위기 등등 때문에
엄마 없을때 오빠,아빠 밥 챙기거나 빨래 널기
등등 내가 했음
처음에는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 맞음
그리고 엄마가 고마워하고 기특해하는것도 너무 좋았음
근데 이게 갈수록 당연한게 되어버리고
안하면 혼나는거임;;
아니 오빠는 학교갔다와서 게임하는것 뿐이 없는데
나한테 오빠 밥 안챙겼다고 뭐라하고
집안 어질러진거 안치웠다고 나한테만 뭐라하고
(나한테!! 게임하는 오빠한테는 뭐라한적 없음.
집안이 엉망이면 다 내 책임)
심지어 오빠ㅅㄲ는 나한테 밥 늦게준다고 욕한적도 있음
물론 커서는 해야하는거 맞음
근데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일때 애가
집안일을 돕는건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 돕는 자식한테
고맙고 미안한 감정 들어야하는게 맞고
안돕는 애는 같이 하게 교육을 시키던가
동생이 챙겨주는거 당연한게 아니니 고맙게 생각해야한다
너도 챙김을 받는만큼 다른 부분에서 동생을 챙겨라
뭐 이런식으로 가르쳐야지
나중에는 그 어린애한테 집안일 안했다고
오빠 아빠 밥 안챙겼다고 혼내는게 정상임??????ㅅㅂ
(아직도 그냥 갑자기 한번씩 생각나서 훅훅올라와 서러워진짜)
왜 내 밥은 걱정안하는건데ㅜ
오빠 아빠 밥 못먹을까봐 안절부절하는건 당연하고
나한테는 너랑 나랑만 있으니까 대충먹자 이런적도 있음.
근데 사춘기때부터는 내가 지랄지랄 해가지고
집안일은 내가 당연히 도와야하는게 아니라는걸 계속 어필함
지금까지도 어필을 계속 해야함. 그래야 알아들어 부모님은 ;;
물론 집안일 돕지. 같이 살고 나도 지금은 성인이니까.
근데 딸이라서, 어렸을때부터 넌 할 줄 아는 애였으니까
이런 뉘앙스로 오빠도 있는데 나한테만 집안일을 요구하는게
느껴지면 나도 같이 안해버림
솔직히 안하고 있을때 편하지않음
근데 나는 못된년이라서 그런가
나한테만 하라는거 하기싫음
(오빠도 못시키겠으면 그냥 엄마가 해 이런 생각으로 버팀
오빠가 같이하면 나도 같이 하고 당연히)
나는 엄마가 걱정돼서 엄마 너무 힘드니까
아무도 엄마를 돕지 않으니까 내가 한건데
왜 나중에는 나한테만 짜증내고 탓하고 잔소리하고 그랬어ㅠ
진짜 너무너무 섭섭해. 아직까지도 그게 풀리지가 않아.
엄마를 생각한건 나 뿐이었는데
왜 나만 혼냈어.
내 밥은 걱정도 안해주고
왜 아직도 아빠는 엄마가 없으면
밥먹을때 나를 바라봐;; 손이 없어 발이 없어;;
나도 그냥 엄마 안돕고 맨날 나가서 놀고
설거지도 못하는척 음식도 못하는척 했어야 했음
진짜 개후회됨.
진짜 그냥 갑자기 훅 올라와서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쓰는글이야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좋은하루 보내고..
나 엄마 아빠 사랑해. 그래서 더 섭섭해 ㅜ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