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있는 부서고 20대가 많아 나는 취준2년하고 들어온회사였고
그쌤들 대학졸업후 바로 취업한케이스더라고 끼리끼리 동갑이 많아서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밖에서도 만나고 서로 단톡도 있는듯해 ㅋㅋ일할때모르는거 서로 메신저주고받는것도 봤고 대놓고 날 내외할때도있어서
모르는얘기로 가득해서 껴들기도 뭐할때있고ㅋㅋㅋ 은둔형따같아서 참..이게 모지싶을때도 ㅋㅋㅋㅋㅋㅋ 다들 소개팅이나 남자 얘기를 80%하는데 나는 쉬는동안 사실 너무..힘들었어서 취업을 해도 불안하고 걍 좀 자주 울적하고 인생에대한 현타감이온달까 쉬는동안에 성격적으로도 많이 변해서 비관적이고 자신감도 없어 주위에 남자도 친구도 없는것도 사실이고
이런생각으로 변한 내가 가끔 안쓰럽고 언제까지 그럴거니하고 답답할때도 ㅎㅎ;; 밥먹고 쉴때마다 그런대화위주로 매일 흘러가니까 할말도없고 뻘쭘하고 민망하기까지하더라고 그리곤 다들 자기꺼 잘챙기고 사네 난..뭐하고산거지 여태라는생각도 좀 들고 입사하고 몇번 할말없으니까 다둔 물어본적도 많아 ㅇㅇ쌤은 남자친구없냐
요즘 근황은 어떠냐 등등 점심시간마다 좀 고역이야 ㅎㅎ... 일도쉽지않지만 점심도 숨막히게 재내고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