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사정은 다 뺄게
부모가 너무너무 싫어서 연을 끊고 싶음 (+최대한 마주치지 않고 싶음)
그런데 집에서 키우는 동물 때문에 마음에 걸려...
반려동물은 내가 사는 이유일 정도로 나한텐 너무 소중한 존재이고
내가 독립한다고 해서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진 못하게 할 거임
실제로 해외에서 살때도 가족 생각은 1도 안 나고 연락 오면 짜증만 났는데
반려동물은 못 보는게 너무 슬퍼서 운 적도 있을 정도야ㅡㅜ
이 나이먹고 이런걸로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네라면 어떻게 할거같니
가까운데로 독립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근처 집값이 너무비싼것도 그렇고 그럴바엔 독립하는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