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냥 인왕산 근처 초소카페를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인왕산 정상까지 올라감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다음 주도 산이다로 결정되어버림!
그때도 잘알고 있는 산으로 가자고 해서 간 산이 관악산(이름만 안다는 뜻임)
이떄 난 러닝화에 물한통 가지고 올라감…
그것도 젤 험한 코스로 ㅋㅋㅋ 올라가서 죽지않으려고 산정상에서 이천원이나 주고 아이스크림 사먹었어 ㅋㅋ
그리고 내려와서 바로 등산화 삼
그리고 남편이 그날 저녁 등산 유튭들을 보기시작함
나는 본격적으로 시작할 마음이 없었는데….그렇게 다음 산은 수락산으로 가게됨
그렇게 끝날줄 알았던 등산은 애기 혈육들이 함께 따라 나서면서 온가족 등산이 되어버림
지난주 강화도 마니산까지 해서 총 8개의 산을 다녀왔어
그동안 장비들도 엄청 늘어나고 ㅋㅋ
등산 다니면서 느낀게
나 3시간 걷기 가능한 사람이었구나
역시 젊은것들은 산을 잘탄다(애기 혈육들 산에서 날아다님)
몸이 점점 적응하는구나
그리고 산이 아름답구나
악 들어가는 산들은 피하는게 맞구나 ㅋㅋㅋㅋ
겨울엔 땅이 얼어서 서울 둘레길 돌 예정인데 겨울 날씨가 좋아서 한동안 산을 더 탈것 같애
봄되면 북한산 정상 도전해볼 생각이야
등산 시작하려는덬들 봄되면 시작하자 겨울은 초보에겐 위험하대
등산 매력적이야
등산가서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