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째 휴학중
전공이 금융인데 안맞아서 이것저것 배워보려고 휴학결심.
본가와 학교는 지방권

올 초부터 기숙알바 반년 일하고
자발적퇴사한뒤 어쩌다보니 쌩 타지 경기도와서 반년 계약 자취중

지금은 판매직 3개월째 근무하고 올년말까지 계약서에 적혀있길래 실업급여 받고 싶었는데 (근무일수는 충족됨)
여쭤보니 계약서는 회계년도맞춰서 적은거고 자동연장된다고함
고로, 근무일수 충족돼도 올 말까지해도 자진퇴사돼서 못받음

실업급여를 받을거면 판매직 관두고 3개월 단기계약직 구해서
받으려함. 그럼 내년 3~4월 계약종료

근데 예정 복학일은 내년 3월이잖아
그럼 실업급여는 못받는거고, 학교다니면서 계약직 알바하기엔 힘들거고 더군다나 지방이라.. 계약직이 있을까싶고

휴학하고 돈만 벌고 자격증이나 뭘 배운건 하나도 없이
이대로 복학 하는거 같아서
하반기 복학을 할까 하는데 ...

내 수정된 계획은

12.31 판매직 퇴사
내년 1~3월 계약직 근무
내년 4~8월 실업급여 받으면서 국비 웹디자인 학원 다니고싶음
(전공이 너무 안맞아서 다른 자격증 준비하고 배우고싶어
실상 졸업장딸려고 남은 일년 복학하는거)
내년 9월 하반기 복학하기

예정된 계획으로 3월에 복학하면
1월에 퇴사하고 학교 내려가기 인데

그럼 실업급여는 그뒤로도 못받을거같고...
휴학중에 배우고싶은 분야를 공부해서 복학하고
학교다닐때 졸업반이니까 남은 일년간
어느쪽으로 취업해야겠다 가닥이 더 잘 잡힐거같기도하구

지금 이상태로 내년3월에 복학하면
그냥 휴학하기전이랑 내가 똑같은 상태라
똑같이 전공공부는 막막하기만 할거같고 그래...
뭐라도 복학 전에 배워야 학교다니면서 진로 생각이라도 할텐데
근데 이게 맞나싶고 ㅠㅠ

그냥 빨리 복학해서 취업준비 반년이라도 빨리하는게 맞을까?
졸업하고 학원다니면서 준비해야하나 싶구...

정확한 어느쪽 확신이 없어서 부모님께 제대로 말을 못하겠어

덬들이 볼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거같아?

진짜 최대 인생난제다..........


1 복학 미루고 계약직구해서 실업급여(700정도) 받고
국비학원다니기

2 예정대로 복학 하고 실업급여 포기하고 빨리 졸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