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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생이랑 연끊으려면 부모랑도 등져야한다는걸 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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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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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생만 끊는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난 어릴때부터 동생이 잘못해도 내가 혼났거든?

나이 서른이 넘어서 밥먹은것도 개수대에 안넣고 걍 자리만 뜨는 인간인데

그걸 꼭 너가 첫째니까 해줘야지 뭐 이런식이었음 싫다하면 내가 이기적인년이고 

뭐만하면 동생동생 그런환경에서 자라니 동생도 부모처럼 나한테 똑같이 하더라?

언니니까 당연히 해줘야지 하면서 

아무튼 동생이 결혼하고 연끊어버림 난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함

근데 엄마한테 매일 전화가 와 동생챙기라고.. 애걸복걸 

결혼한걸 내가 왜챙겨.. 하면 언니가 돼서 이기적이고 인정머리가 없대

좀 연락좀 자주하고 가끔 만나고 하면 얼마나 좋냐길래

그걸 왜 맨날 내가해야하냐 하면 언니니까 첫째니까 당연히 먼저해야한대

아니 무슨 첫째니까를 아무대나 다 갖다 댐.


암튼 최근에 동생한테 좋은일이 생겨서 부모님한테 밥을 산다고 함

당연히 나랑은 연락을 안하는 사이니 엄마한테 들음 근데 나보고 같이가자고 하길래 

안간다 했더니 아빠가 노발대발하면서 저것도 언니라고 어쩌고 또 시작이길래 억지로 끌려가서

또 기분맞춰주고 하녀노릇하고 집에옴

그리고 본가에서 하루 잤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말이

쟤는 언니가 돼서 저따위라고 지가 스스로 저딴 대접을 받을 짓을 하는거라고 지가 자초한거라고 하는말 듣고 진짜 충격이었음.

아.. 난 평생 갑을병정에 정이 돼서 살아야하는구나

모두가 다 행복한데 나만 잘못된거구나 내가 우리집 분위기를 흐리는거구나

나만 비위를 맞춰주면 행복해지는거구나 싶음. 

나는 딸이 아니고 평생 동생 기분멎춰주고 비위맞춰주면서 살아야하는걸 깨달음

이젠 부모랑도 좀... 거리를 둬야겠지. 


내가 제일 서운한건 나한테 왜 동생이랑 연락도 안하게 된건지 말조차 섞지 않는지 이유조차 궁금해 하지않는게 제일 서운해

그냥 동생은 그럴수 있는거고 나는 그럴수 없는거니까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궁금해하지않아 왜냐면 그냥 나만 조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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