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고 아직 진행 중임
내 방 창문이랑 공사 현장이 그대로 맞닿아있고, 우리집이 위치하고 있는 빌라와 공사 중인 빌라 층이 동일해서 높이는 거의 같아
그래서 공사 현장을 내 방 창문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정도...?
문제는 소음과 공사 차량으로 인한 길막음 그리고 공사하시는 분들이 불을 키고 퇴근함
내 방 창문이 많이 커 그래서 앞 건물에서 불을 켜두면(공사 초기에는 시멘트로 대충 건물 골격만 있고, 창의 경우 유리가 없는 뻥 뚫린 구조였음) 내 방으로 빛이 다 들어오는거야
하루 이틀 참았어 까먹을 수 있지 근데 진짜 1~2시에 훤히 빛이 들어오니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공사 현장에 붙어있던 현수막 하단에 있는 곳에 전화를 함 불 좀 끄고 가달라고
하루 이틀은 지켜지지 근데ㅋㅋㅋㅋㅋㅋㅋ일주일 정도 지났나...? 계속 키고 다니시더라고 근데 전화하기도 짜증나고 그래서 냅뒀어
그리고 공사하면 트럭이 올 수 있어 이해해
하지만 진짜 매일매일 거의 한달간 도로를 점거하고 공사를 하는거야 근데 또 하필 우리집 빌라 주차장을 완전 가로막고 있는거
그래서 차 나가야할 때 차 좀 빼달라고 매일같이 이야기함
그리고 누군가가 도로에 주차하는 것때문에 민원을 넣었나봐 그러니까 이제 우리 빌라 주차장에 차를 대더라?
빌라 주차장이 지상에 두 대 정도 댈 수 있고, 나머지는 지하에 차곡 차곡 대각선으로 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니까 이제ㅋㅋㅋㅋ더 환장하겠는거
진심 몇주몇달을 이렇게 사니까 너무 열받는거야 이런거는 신고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