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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작년에 발 다치고 나서 오키로 찌고 난 후 다시 일년만에 몸무게 원상복구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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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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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봤자 정정한 체중이기는 하지만 ㅎ💚
그냥 숫자 붙여가면서 서술할게. 요즘에 글이 너무 안써져서 안그러면 가독성 1도 없는 글이 될듯. 참고로 내 키는 165임.

1. 작년 3월에 건강과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 시작할 때 65 키로였음. 사실 이것도 목디스크 치료 및 우울증 어쩌구로 재작년보다 살이 찐 상태였음.
2. 그런데 4월에 보수볼 위에서 하체운동하다가 심하게 오른쪽 발을 접지름
3. 부상이 심해서 1개월동안 반깁스하고 3개월동안 걸을 때 계속 통증이 있었음
4. 여름에 몸무게 재니까 69.8이 되어있음. 재작년에 입던 옷 하나도 안맞음.
5. 일단 여름동안 바쁘고 힘들어서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고 걷기를 좀 중심으로 했음.
6. 이제 발목 좀 많이 나아진거 같아서 9월부터 복싱을 다니기 시작함. 근데 2~3주 만에 살이 훅훅 빠짐. 재작년에 입던 바지 이제 다시 들어감. 이때가 67키로였음.
7. 하지만 나는 가지가지하는 인간이라 ㅎ 10월에 부상당했던 발목을 다시 접질렀...... 심지어 쓰레기 버리고 뒤도는 순간...!
8. 다시 운동 못다님. ㅎ
9. 회복되고 발목에 보호대 차고 다니면서 운동시작함. 하지만 67에서 계속 정체됨.
10. 이 정체기가 무려 올해 4~5월까지 진행됨. 살이 하나도 안 빠짐.
10-1. 하지만 나는 작년 11월부터 필테와 복싱을 병행했음. 그러다 올해 3월부터는 아무 운동 못한 날에는 무조건 집에서 홈트 조짐.
10-2. 발목 관리는 한의원 자주 가는걸로 했음.
11. 그러던 어느 5월. 사람들이 런데이 많이 한다길래 나도 따라하기 시작함. 하다보니 재밌음. 필라테스도 꾸준히 계속 감. 이쯤부터 66키로로 내려오기 시작함.
12. 그리고 6월 10일. 몸무게 다시 65키로대로 내려옴.
13. 오늘 마지막으로 재보았을때 64키로대로 내려옴.

이 모든 과정이 괜히 감격스러워서 후기방에 남겨볼게.
내가 음식을 배터질 때까지 먹지는 않아도 식이를 따로 조절하지는 않거든. 그래서 몸무게는 더디게 내려온거 같다만.


골격근량이 전보다 늘어났고 체지방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
이건 작년 3월보다 훨씬 낫다.
발목도 많이 좋아짐. 다치기 전만큼 민첩하지는 못해도 운동할만해.

여전히 뚠뚠이지만 지난 일년간 노력한 게 가상함. 2020년도에 입던 옷들 입을 수 있는걸로 난 좋아~ 셀프 칭찬 토닥토닥.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생활이 나한테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걸 알아서 그냥 체중감량 신경 안쓰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살려고. 그냥 가지고 있는 옷만 잘 입을 수 있으면 난 좋을듯.

다들.. 건강하길~ 대충 이렇게 글 마칠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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