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직업에서
분야가 조금 세세하게 나뉘는데
내가 잘한다고 그동안 믿어왔던 분야가 있거든
그걸로 특허도 따고 그랬는데
최근에 내가 회사에서 팀이 바뀌고나서
2년 내내 좀 상황이 그랬어
맡기는 일이나 그런게 좀 생각과 달라서
면담할때마다이야기했는데
새로온 상사가 나한테
너가 하고 싶어하는 A 분야보다
B를 잘하는거 같으니까 그걸 하는게 어떠냐
그러면서 팀 바꾸는거를 권유하고
근데 이팀에선 나한테 A를 준적이 없거든
내가 그걸 잘할수있다고 하거나 전에 한 성과를 보고해도
그걸 안줘서 지금까지 면담을 한건데
좀 힘이 빠지더라
그러고 나니까 내가 굳게 믿고있던 내가 잘한다는게 잘하는거였나..? 하는 의심도 들고
나는 B를 잘하고 싶지는 않거든..
업무상 필요할때 당연히 하지만
그걸 중심으로 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들으니까 뭐지 나 A를 그렇게 못하나.. 싶고
어째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좀 막막해
열심히하면 알아줄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