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이 뭔지 모르겠음 롤러 어쩌구 하던데 걍 인스타 광고 뜨는거 보고 홧김에 지른거임
옛날에 목이랑 어깨랑 연결되는 뒷부분 근육이 존나 심하게 뭉쳐서 큰 한의원에 갔는데
침대마다 저렇게 생긴게 있더라고 그때 처음 해봤는데 신기해서 기억에 남아있었음
그러다가 한 1년쯤 지나서 또 그때같은 병이 도짐 병원 갈 시간 없어서 방법 찾다가 저거 사봄
누워서 버튼 누르면 뻘겋게 불 들어오고 따뜻해지면서 돌아감 십몇분 뒤에 저절로 꺼짐
만족도가 높은건 아니고 그냥 그럭저럭 잘 써먹는중...
가끔 목 뻐근하다 싶을때 자기전에 저거 켜고 누워있는데 어이고 어이구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듦
근데 꺼진 상태일때 누워있으면 안에 롤러 저거때매 딱딱함
잠들었다가 몇시간뒤에 나도 모르게 깼는데 내 몸이 무의식적으로 불편해서 벗어나고 싶었나봐;
내 머리가 저 기계를 벗어나서 고개가 꺾인채로 엉뚱한데에 누워있었음
무튼... 새벽에 시험공부 하기싫고 심심해서 씀 바이럴 아님 직장 안 다니고 자취방에서 쭈굴쭈굴하게 사는 학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