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22살이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을간상태야!

1. 계기
고3후반에 회사를 취업했다가 내가 멘탈도 쿠크다스고 회사에서 내가 고졸+ 나이도어리니까 무조건 반말을 베이스로 깔고 면접에서 무조건 가정환경부터 물어보더라고,, 내가 엄마 돌아가셨다고 하면 갑자기 불쌍하다는 연민의효정 지으며 훈수두고 ㅎㅎ 그래서 여차저차 대학에 가겠다고 결심했어 대졸 면접에선 안물어볼거같아서

2. 수능공부는 내가 워낙 노베이스였기에 재수학원 들어가서했어!
첫모의고사를봤는데
국어 7 수학 (생애처음 공부함)9 영어 8?(독해도못함)
우울증 걸리기도하고 우여곡절이었지만 나는 정말 열심히했던거같아
예를 들자면 내가 어느날은 기분이 이상한거야.. 생각해보니까 12월부터 6월까지 거의 사람들하고 대화를 한적이 없더라고 일주일에 세번은 아침부터 잘때까지 한번도 아무말안했어..
(6월부턴 좀풀어짐)

국어는 그냥 문단별로 요약? 이런거 해서 풀고 마닳보고 글많이보고 문법공부 자주하고

수학 수학은 그냥 나오는게 맨날 정해져있으니까 진짜 공식만 외우면 되는거같아 객관,주관식 후반문제는 그냥 포기하고 내가 맞출수있는거에서 맞추자 이런생각이었어

영어 이게 진짜 개노답이었는데 나는 초딩때까지 black 이거 뜻도몰랐어 ㅋㅋㅋㅋ 언니가 나보고 무식하다고 할정도로
일단 학원에서 맨날 워드마스터 day1 씩 시험보는데 그거 처음에 외우는데 3시간 걸렸어 30개 정두외우는데 ... 심각하지,, 근데 후반에 갈수록 그냥 전날 학원에서 집갈때보고 학원 갈때 보니까 외워졌어 맨날 하루도 안빼먹고 해서 그런거같아 11개월동안 한번도 안빼고봤으니까..
그리고나는 21살이었는데 초딩들이 보는 천일문 입문? 그것만 세번 보고 적당히 해석가능해서 기초(중등용) 그것도 세번보고 수능용 (에센셜???) 그것도 한 세번보고 수능봐서 딱 70점으로 3 맞았던거같아!

역사 - 역사는 최태성 큰별~~ -> 1등급

그렇게나는 6평때 4 44 1 1
9평때 4 3 3 1 1
수능때 2 4 3 3 2 맞고
특성화고 전형으로
세종대,단국대,광운대,명지대,한양대에리카 이라인 경상대학 재학중이야
(이때 난 국어 망했다고 생각하고 울었는데 남들이 더망해서 국어때문에 대학갔어 .. 전설의 소송수능) 최대한국어 반영 많이해주는데로 갔어!!

4. 끝
이글을 쓴얘기는 톡선에 43어쩌구로 한양대 갔다는건 정말 옛날얘기란걸 말하고싶어서 쓰게된거야....
내가 이렇게 노력해본게 처음이라서 정말 뿌듯하고 그런데 모든 특성화고 전형 아이들을 매도하지않아줬으면 좋겠어..ㅜㅠ 이걸 본 덬들은 상처주질 않길 ,,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