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학교근처에서 자취하는데 방학동안만 본가에 와있어
근데 의대생이라 방학이 한달밖에없어서 쫌 이따 또 가야돼

무묭이는 이번에 대기업 취뽀해서 신입사원연수 비대면으로 한달동안 교육받는중이라 부모님은 출근하시고 둘이서 요즘 집에서 낮에 뭉개고있는데

취뽀해서기분좋아가지고 직장인 누나가 된 느낌으로다가 동생이 먹고싶단거 계속 점심에 시켜주거든 오늘은 지가 보던 먹방에서 나온 로제찜닭 먹어보고싶다그래서 시켜줬음

근데 오늘 점심쉬는시간에 방에서 나오니까 지도 방에서 나오더니 "밥시켜!" 이러는거 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이ㅅㅋ가" 하면서 어퍼컷날리니까 바로 "아아니~" 하면서 굽신거리고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지금도 피식피식 웃음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