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가 써본 친환경 제품 간단 후기(면생리대 통수세미 종이물티슈 샴푸바?)
1,654 6
2022.10.03 11:50
1,654 6
귀찮아서 짤은 없음

1. 면생리대

10년 가까이 썼는데 이건 생리 쏟아지는 날에도 양이 그렇게는 많지 않은 사람이 써야 함 생리양이 어느정도 일정한 사람
왜냐면 면이다보니 쏟아지면 버티지 못함 일회용에 비해 피가 생리대전체에 골고루 퍼지지 않고 집중부위에서 잘샘... ㄹㅇ 두시간마다 갈아줘야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단점은 빨래임 하나 두개 손빨래하는건 큰 일이 아닌데 양 많은 날 대여섯개 나오는걸 감당하기 힘듬 특히 생리하는 그날은 힘들잖아 몸이.. 하루종일 대야에 담가서 피 빼서 담날하기도 했는데 자칫 잘못 관리하면 냄새남..ㅠㅠ
그래도 젊을때 십년정도는 하다가 나이들고 생리가 하루이틀에 집중되면서 아주 쏟아져서 면생리대에서 아기기저귀로 갈아타는데

진심 면생리대일땐 버틸만했던 생리통이 기저귀로 갈아타자 진통제없이는 못 버티게 됨 이게 바꾸자마자 바로 나타는거 아니고 첨엔 힘든데?에서 서서히 축적되다가 지금 반년정도인데 진통제 없이는 못살겠더라


2. 친환경 수세미

통수세미 조상들이 사용하던거 그거 맞음
아크릴수세미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에 기겁해서 쓴지 일년쯤 됬는데
음... 왜 조상들이 통수세미에서 화학제품걸로 바꾸셨는지 알겠음

때가 안지워짐 걍 음식물 묻어있는거 쓱 닦아내는 정도 용도야
그리고 먹은 즉시 설거지 해야함 조금이라도 말라붙으면 떼내기 ㅈㄴㅈㄴ힘듬 이거쓰고 설거지통 더러워짐 찌든 때가 쌓여...
방금 아스토니쉬로 박박 닦아도 안 닦아져서 옥수수전분 수세미로 닦아봤더니 세상 쉽게 닦아지더라...

친환경수세미 쓰려면 옥수수전분인가 수염인가 그거 수세미로 사 그것도 친환경임

장점은 기름기있는거 닦을때 짱임 다른수세미는 기름기있는거 닦으면 그 기름기때문에 꼭 삶아서 소독해줘야 했다면 얘는 기름기있는거 닦아도 멀쩡 개신기함

3. 종이물티슈

이것도 물티슈 플라스틱이라기에 기갑하고 삼 일회용 물티슈 안쓰는게 젤 좋겠지만 그건 조금씩 노력해보려고
첨엔 레이온물티슈도 친환경이라기에 샀는데 공정과정에서 오염이 심하대서 바꿈 레이온은 걍 일반 물티슈랑 똑같애 덜 두툼하고 사이즈가 약간 작을 뿐 근데 이건 그냥 내가 쓴게 그럴수도 있는거고

종이물티슈는 진짜 다름 키친타올에 물 뭍힌 느낌이야
뽑는데 잘 찢어져서 조심히 꺼내야하고 종이라 그런지 물도 금새 말라서 닦는게 시원치는 않음 이거 쓰다 불편해서 그런지 일반 행주 걸레도 쓰게 됨 이렇게 시작하게 되는거라면 강추 근데 불편하긴한데 못 쓸정도는 아님


4. 샴푸바

보기엔 그냥 비누느낌인데 신기하게 머리결이 뻣뻣해지진 않더라
이건 쓴지 얼마 안되서 걍 잘쓰고 있음
근데 샴푸바를 머리에 문지르는게 아직 어색함 그리고 샴푸바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서 떼는거 성질남 이정도?
거품망쓰면 해결된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90 00:05 14,1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8,6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8,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6,5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63,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97 그외 취준생인데 요즘 정병력 맥스인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2 22:56 50
178896 그외 프로필사진 찍은 후기 22:20 113
178895 그외 여행가는데 피임약을 처방받을까 말까 하는 중기.. 조언 좀!해즈라 13 21:49 272
178894 그외 너네도 사진 찍음 얼굴 비대칭 겁나 심한가., 하는 초기.. 11 21:43 255
178893 그외 체형교정+군살정리하려는데 필라테스 vs 발레 고민되는 중기 4 20:23 366
178892 그외 위에서 들리는 쿵쾅 드르륵 소리가 고집 센 어르신의 화분 옮기기 취미 때문이라는 답변만 들은 후기 1 20:06 338
178891 그외 내 인생에서 내가 없는데 고치고 싶은 초기 1 20:03 329
178890 그외 아빠랑 여행다니고 친한 사람들보면 부러운중기 4 19:49 450
178889 그외 동네 운전자들 보며 운전이 싫어지는 후기 5 19:47 274
178888 그외 한우 중에서 제일 좋은 부위가 뭔지 초기 7 19:29 337
178887 그외 언니 결혼으로 새 가족이 생기며 제일 싫었던 게 생각난 후기 13 18:51 1,569
178886 그외 내가 이기적인걸까? 내인생 찾고싶은게? 3 18:19 469
178885 그외 동생 결혼얘기 오가서 싱숭생숭한 중기 3 17:40 968
178884 그외 전세사기로 울면서 공부중인 중기 12 16:29 1,752
178883 그외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이 너무 복합적이어서 힘든 중기 ... 2 15:20 437
178882 그외 인간관계가 쓸쓸한 중기 3 15:07 646
178881 그외 바람 부는 날엔 나약한 우산을 가져오면 안되는 후기 4 13:54 1,070
178880 그외 내 성격이 이상한지 궁금한 중기 8 13:48 554
178879 그외 자차 몰고 광명찾은 후기 17 12:15 1,724
178878 그외 이것도 자각몽인지 궁금한 후기 ??? 1 10:44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