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스트레스받게 하던 모임과 사람 들이 있었는데
아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 중심으로 형성된 관계들이 있었어
그사람이 나 차단하고 어쩌고 일이 좀 많았는데
그사람 나가고나서도 나머지 사람들이랑 하하호호지내지만
속까지는 아닌 그런 아슬아슬한 관계들이 좀 있었어
그사람이 여기저기 전방위로 날 오지게도 까고다녔더라고
알고있었지만 실체를 알게된건 며칠전인데
오늘부로 완전히 쫑났어
어느정도 비즈니스적으로도 묶여있던 관계에서 나머지 한명의 끈이
퇴사하면서 거의 95퍼센트정도는 차단됐다고 봄
뭐 그들이 또 무더기로 새로운곳에 다같이 근무하게 되었다곤 들었는데
이제 나랑 엮일 일이 없어져서
개운하고 후련해
이제 더이상 날 좀먹는 관계에 전전긍긍하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