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 비행기 32살때까지 안타봤다는글보니 생각남

일단 초딩때 경주수학여행가고
그뒤에 아엠에프터져서 중딩때는 수학여행패쓰
서울태생인데 전학가서 시골가서 살게되서
초중고를 시골에서 다녔는데

아엠에프 터지고 입학하자마자
선생들이 교복 물려입은 친구들 조사했음
치마만 물려 입은 사람 손들어
자켓 치마 다 물려 입은 사람 손들어


보통 치마정도만 물려입었는데
운좋으면 자켓 조끼 .치마 브라우스까지 물려입어서
그런애들은 칭찬 조온나 받았음
교복 가게에서 전부 맞춘애들은 좋은 말 못듣는 상황이었음


중딩때는 아엠에프라 수학여행은 커녕
학교 뒷산 소풍ㅇㅣ 전부였음
고딩때는 정확히 어디 간건지 기억안나지만
서울쪽이어서 에버랜드로 수학여행왔음
수학여행이 에버랜드라 웃기겠지만
그시절 엔(2000년 초반임) 시골 촌년들은
그것도 감지덕지였음 깻잎머리하고 단체사진찍고 ㅋㅋ

우리동네는 그흔한 페스트푸드가 롯데리아뿐
영화관도없고 피잣집이 어딨니
거기 애들이 맥도날드 아이스크림300원짜리 선전할때
먹어보는게 소원이었고 던킨 피자헛가는게
소원이었음

친척집이나 가야먹는거지
난 서울올때마다 맥날 아이스크림 사먹었던기억이
ㅋㅋ
그랬다고 한다

참고로 나도20대후반에 비행기첨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