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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그외 다이어트약 먹고 5kg 넘게 빼고 정신병 강박증 얻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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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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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한번씩 가는 미용실에서 다이어트약 먹고 살 빠지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병원 추천을 받게됨 (전에 양약 일주일 먹고 부작용 때문에 바로 끊고 한약 먹고 살 빠졌다가 요요로 살 더 찜 


듣고 신경도 안쓰고 스루하고 살다가 살 좀 빼라는 엄마의 들들 볶음과 함께 엄마 잘 아시는 지인분이 보건소에서 일하는데 그쪽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신청하라는 이야기 일주일을 넘게 듣고 너무 싫어서 거기 갈바엔 그냥 약 처먹고 말겠다라는 의지로 전에 들은 병원에 감


갔더니 몸무게에 키 말고 체지방 이런것도 재는거 없이 그냥 1분 상담하고 약 처방하고 끝이더라 엄청 허무하게 ㅋㅋㅋㅋㅋㅋㅋ 뭐 얼마나 하겠어 하고 약 처방 받고 단순하게 왔는데 조오오오오오온나 피곤한거 말고 딱히 큰 부작용도 없고 잠이 안 온다거나 심장이 뛰고 그런것도 아니고 부작용도 크게 없다고 생각하고 안 처먹어서 살도 솔직히 진짜 잘 빠졌음


근데 최근들어 문제의 심각성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음 약 먹은지 한달 쪼금 넘었는데 나도 자각 못했는데 내가 어느 순간부터 입술이나 손발톱은 쥐어뜯기 시작했음 원래 입술이나 입술 안쪽은 불안하면 뜯던게 습관이었는데 고치고 꽤 괜찮아졌는데 어느순간 인식하고 나니까 입술이랑 입안은 둘째치고 손발톱까지 조져져서 피 철철 나고 염증 나는데 그냥 별 생각 없이 뜯고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소름 돋는건 이 글 쓰는 몇십분 전까비 쥐어뜯어서 피 보고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피 빨아먹고 있었음.. 


약 때문인건지 아니면 너 그 몸으로 살면 취직도 못하고 받아줄데 아무데도 없다는 우리 엄마 들들 볶음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엄마 잔소리 하루이틀 듣던것도 아니라 다이어트약 진짜 무섭긴 한거 같음 피 철철 나도록 쥐어뜯는데 아무 생각도 안 들어 ㅋㅋㅋㅋㅋ 분명 이성으로는 문제 있다는거 느끼는데 지금도 쥐어뜯고 있고 아픈데 똑같은거 보면 어디 하나 고장난거 아닐까


+) 오늘 심각성 느끼고 정신과 찾아봤고 당장 다음주라도 가봐야하나 고민중이긴 한데 솔직히 시간 돌려서 약 안 먹을수 있으면 안 먹을거냐 물어보면 먹는다고 선택할거 같아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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