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구랑 3 년? 정도 됐고 인터넷에서 덕질로 알아서 서로 덕질얘기하다보니까 친해져서 통화도 자주 하고 서로 모르는게 없는데
왜 손절하고 싶냐면... 1 무조건 자기 말이 다 맞음 나랑 무슨 얘기를 하다가 자기 얘기가 맞다고 소리치면서 우김 2 잘 안 씻음 얘랑 나 껴서 여러명이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안 씻고와서 몸에서 냄새났어...... 그런데 말하기 좀 그런 거니까 넘어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났을 때도 안 씻고왔는지 후드티 모자쓰고 있었는데 살짝 벗겨졌을 때 보니까 머리가 떡져있고 비듬도 많았어 3 은 애가 생일일때 만나자는 거야 그래서 나는 생일이니까 밥먹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자꾸 우리집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싶다는거야 취할 때까지 집에서 먹는게 편하고 좋지만 얘나 나나 가족이랑 살고 나는 할머니랑 살아서 집이 비워지질 않거든.... 그걸 애도 아는데 자꾸 우리집에서 마시고 싶대 우리집 아니면 우리 친척네가 같은 동네인데 거기에서라도... 그런데 나는 지금 술을 마시면 안 돼서 얘한테 나는 술 못 마시는데 그냥 밖에서 밥만 먹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안된다는거야 자기 이제 술 못 마실 상황이 올 거 같고(아파서) 나는 그런데 당뇨가 심해서 요즘 음료수도 아예 끊고 밥 먹는 것도 신경 써서 먹고 있거든... 애한테 당뇨라고 말할 순 없어서 당뇨위험군이라고 병원 가서 당뇨 조심해야된다 이렇게 말해ㅛ어 그래도 이번 자기 생일에 술을 꼭 많이 마셔야된대서 이번 기회에 손절치고싶어..... 말이 좀 횡설수설한데 손절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