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카톡을 정말 이상하게 보내
말이 안맞거나 중간에 내용이 빠지고 이상한 기호도 섞어서 이해하기가 어려워
어쩔땐 그냥 문맥으로 이런말이 하고 싶은가 보다 하는데 도무지 해석이 안될 때도 있어
예를들면 ○이제 여기도 닫아야 되요, 항상 늘~ 당신 말씀이 옳아요, ■~없이 할수 있는 낙~이 하나 둘~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한데 왜그렇게 쓰냐고 묻기도 그렇고 ㅠㅠ
이게 노화나 병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병원에 데려가야 싶다가도 덜심하긴 했지만 옛날에 문자보내던 시절부터 이런식으로 문장을 써와서 원래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나 싶기도 하고..
이것때문에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참 고민이야
원래 어르신들 카톡이나 문자보낼때 좀 이상해? 아님 진짜 어디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