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랑 ★☆ 30살 ★☆ 차이나는 덬이야
어릴 때부터 가까이 살아서 자주 보긴 했는데
그래도 나이차이가 차이다 보니 엄청 어려운 사촌언니인데

내가 곧 결혼을 하거든.
저번에 결혼 소식 듣고 뭐 사주고 싶다고
필요한 걸 말하라고 했는데
내가 원래 엄마아빠한테도 뭐 사달라는 소리를 잘 못해 ㅠㅠ
그래서 그냥 감사하다 생각해보겠다 답장했는데

오늘은 돈을 좀 보내줄까하니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카톡이 왔어.

내 마음은 진짜 안주셔도 된다 마음만 받겠다 인데
언니가 사짜직업에 여유있어서 안받을 필요는 없거든

근데 언니가 넘 어려워서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오 ㅠㅠ
답 뭐라고 할 지 도움 좀 주라 ㅠㅠㅠ



+ 언니가 엄빠한테 연락 안한 이유는 울 엄빠가 돈 관련해선 믿을 수가 없는 분들이라 직접 연락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