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회생활 6년차 이십대 중반 직장인덬이야
돈벌기 시작하면서 부터 바로 쫌쫌따리 적금을 넣고 있고 박봉인 직업인지라 이제서야 이천좀 안되게 모았어( 특히 요즘시국엔 내통장 눈물나는중...)
처음에 돈벌때는 그래 적금 잘하구 있는거다~~ 이런저런 칭찬들이 들리더니
요즘엔 주변에서 너 그렇게 돈 모아서 어디다쓸려고 하냐, 여행한번 갈생각 없냐 뭐 이렇게 말이 바뀌기 시작하더라고..
처음엔 그냥 나중에 언젠가 쓸일 있겠지 싶어서 모으는거지~~ 꼭 목표를 잡고 하는게 필요해? 이렇게 넘기기도 했는데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너 젊을때 여행같은데에 한번 확 써보는게 좋지 않냐, 여유있을때 가야지 나중에 언제 시간 될줄알고 그러냐~~
목표같은걸 잡고 모을 생각은없냐~ 뭐 이런저런 말들이 있더라구ㅎㅎ..<<사실 아까워서 못가겠는 마음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사실 생각해보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적금하고 있는게 맞기도 하고
내월급에 어디 큰돈쓰는거나 놀러 가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
적은 월급이니만큼 더 쫄라매야지ㅣㅣ 하는 그런 생각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너무 인생 재미없게 사나 싶고 ㅋㅋㅋㅋ
근데 또 지금 생활에 딱히 불만있는것도 아니기도 하고..?
이래보여도 덬질이라던가,,생필품사는데 부족하지도 않고.. 잘 하고 있고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목표없이 적금하는게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적어봤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