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에서 하루에 스쿼트 100개챌린지를 보고 처움에 스쿼트 100개만했어 ㅋㅋㅋ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제일 건강했던 정신상태였음..스쿼트한김에 땀나니까 다른운동도 해볼까?? >> 오 땀나고 운동 잘된다 식단도 좀 해볼까?? 로 진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길에 올라섰고 9월달이 된 후 49키로까지 감량을 했는데 한 52키로 그때부터도 점점 먹는거에 대한 강박이 생기는거야 53키로에서부터 점점 안빠지니까 식단을 더 줄여야하나보다... 싶고 운동 안하면 살 안빠지는것같아서 운동강박생기고 내 정신이 약간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바로 알아챘어여하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치팅을 계획했는데 정말 위험하게도 혼자 집에서 모든걸 다 준비해놓고 넷플 보면서 치팅을 해야겠더는 계획을 세움ㅋㅋ폭식할때 가장 위험한게 혼자있을때 먹는거라며?..응 그거 나임 아침 9시에 오픈하자마자 1시간걸리는 거리에있는 빵집가는 내 음식에 대한 열정 진심 리스펙하긴함 근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나봐 그날만 허용되고 다음날부턴 또 빡세게 식이 조절들어가야한다고생각하니까 진짜 배가 찢어질것같아도 음식을 넣는거임 빵만 6만원 어치를 사서 먹었으니..그럴만도함; 그 후 급찐급빠도 겪어보니까 추석되고 추석때 에이..~ 걍 좀 행복하게 먹으면서 빼자!!! 급찐급빠는 레젘드니까! 하고나소 아직까지 입이 안닫혀서 오늘만먹고 다이어트하자 ㅎㅎ > (이틀뒤)에라 몰라 먹자.. 를 2달째 반복중이야 내가 왜 먹고잇지? 를 느낄때도 많고 7키로 요요와서 진짜 현타오기도해 그리고 음식에 대한 온전한 즐거움을 잃었어 먹는 매순간이 이건 당 오질텐데 ㅠㅠ.. 당은 뱃살직빵인데..이생각 존나 하면서 막상 먹는 손을 멈추지는 못하고 구다음날 샐러드만 먹다가 갑자기 밤에 한번 먹으면 ㄹㅇ 끝장을 봐야해 나 어떡하지 진짜 차라리 다이어트하기 전이 행복했던것같아서 넘 괴로움
그외 차라리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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