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쿠시 후기구 (예시로 쓴거야 ㅋㅋ) 에서 태어나서

해외에서 자랐다가 귀국했든데 귀국 이후에도 계속 더쿠시 후기구에서 살았어

그래서 음식동, 영화/드라마동, 음악/공연동 (이것도 예시야 ㅋㅋ) 이렇게 여러군데 전입신고한 적은 있어도 아예 이 구를 벗어나서 살아본 적이 없거든


근데 왜 여러군데 돌아다니다보면 우와 여기도 살기 좋겠다 교통 좋고 다 필요할거 있다~ 이렇게 느끼잖아

그리고 또 이사할 때가 되면 내 동선이랑 가장 좋은 곳으로 찾아보게 되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아예 다른 시로, 다른 도로 이사가는건 괜찮아도 같은 시면 내가 살고 있는 구를 벗어나고 싶지가 않아 ㅋㅋㅋㅋ


뭔가 구민으로서 이 구를 잘 아는 것도 있고, 오래살아서 편한 것도 있고...
내 생활이 녹아든 공간을 떠나고 싶지 않은 느낌? ㅋㅋㅋ

근데 또 아예 멀리 다른 시나 도로 가는건 뭔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 괜찮곸ㅋㅋㅋ 근데 같은 시 내에서 이사갈거면 그냥 이왕이면 같은 구로 가고 싶어 ㅋㅋㅋ


나만 그런가 너무 이상한가 내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