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전교2등 정도 하다가 고삼부터 공부를 놓았음 그때는 그냥 슬럼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우울증이었음
내신 고삼때 확 떨어지고나서 딱히 명문대 갈 욕심도 안나서 수시로 붙은 지거국 공대 다니고 있음 상향으로 ky 서성한 몇개 썼는데 아마 최저 못맞췄던 걸로 기억(다 떨어졌으니까)
부모님은 처음에는 반수를 권하셨음 그런데 내가 1학기 다니고 전공도 들을만 하고 대학생활이 즐거워서 잘다녔음
그리고 우울증 아빠때문에 생긴거라 기숙사 들어가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좀 즐겁게 살았음 물론 정신과가서 약도 먹고 노력도 함
그리고 잘살고 있었음 친구들도 좋고 학교도 마음에 들고 전공도 잘맞는편인거 같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사니까 부모님이랑 사이도 좋아지고 내 학교에 이 전공이면 취업 어디가서 못하는 건 아니니까 딱히 큰 걱정도 없음
그런데 요즘 다시 입시가 하고싶더라
학벌 높이는거 말고 전문직이 되고싶어서...
정신과 다니고 있었을때도 선생님이 진짜 멋있었고 부럽고 그랬음 그리고 고등학교때 1, 2학년때 나름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한테 인정도 받아서 전교1등이랑 나보고 둘이 꼭 같이 의대 들어가라 둘이서 의대생 친구해라 막 이랬던 기억도 나고..우울증이 하필 수험생때 와서 성적이 쭉 떨어진게 억울하기도 함...만약에 우울증이 안걸렸다면 더 나은 성적일 수도 있는데. 지금 학교는 좋은데 그냥 그때 상황때문에 내 선택지가 좁아진게 슬픔.
엄마한테는 넌지시 말해보니까 3학년까지 다녔는데 등록금 아까우니까 그냥 어차피 늦은거 졸업하고 준비하라 하고...물론 가볍게 말한거긴 한데 갑자기 고민이 돼...
그냥 쌩 정시로 의치한 갈수있을까 생각도 들고 나혼자 인강듣고 해야한다는게 좀 걱정도 되고 그냥 이럴 고민하기 보다는걍 취준준비나 할까...싶기도 하고 고민이야....
내신 고삼때 확 떨어지고나서 딱히 명문대 갈 욕심도 안나서 수시로 붙은 지거국 공대 다니고 있음 상향으로 ky 서성한 몇개 썼는데 아마 최저 못맞췄던 걸로 기억(다 떨어졌으니까)
부모님은 처음에는 반수를 권하셨음 그런데 내가 1학기 다니고 전공도 들을만 하고 대학생활이 즐거워서 잘다녔음
그리고 우울증 아빠때문에 생긴거라 기숙사 들어가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좀 즐겁게 살았음 물론 정신과가서 약도 먹고 노력도 함
그리고 잘살고 있었음 친구들도 좋고 학교도 마음에 들고 전공도 잘맞는편인거 같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사니까 부모님이랑 사이도 좋아지고 내 학교에 이 전공이면 취업 어디가서 못하는 건 아니니까 딱히 큰 걱정도 없음
그런데 요즘 다시 입시가 하고싶더라
학벌 높이는거 말고 전문직이 되고싶어서...
정신과 다니고 있었을때도 선생님이 진짜 멋있었고 부럽고 그랬음 그리고 고등학교때 1, 2학년때 나름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한테 인정도 받아서 전교1등이랑 나보고 둘이 꼭 같이 의대 들어가라 둘이서 의대생 친구해라 막 이랬던 기억도 나고..우울증이 하필 수험생때 와서 성적이 쭉 떨어진게 억울하기도 함...만약에 우울증이 안걸렸다면 더 나은 성적일 수도 있는데. 지금 학교는 좋은데 그냥 그때 상황때문에 내 선택지가 좁아진게 슬픔.
엄마한테는 넌지시 말해보니까 3학년까지 다녔는데 등록금 아까우니까 그냥 어차피 늦은거 졸업하고 준비하라 하고...물론 가볍게 말한거긴 한데 갑자기 고민이 돼...
그냥 쌩 정시로 의치한 갈수있을까 생각도 들고 나혼자 인강듣고 해야한다는게 좀 걱정도 되고 그냥 이럴 고민하기 보다는걍 취준준비나 할까...싶기도 하고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