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단 : 본사 진행 이벤트 (네고) 의 폭주
• 전개 : 5시 10분 좀 넘어서부터 배달앱/카카오만 들어옴 오잉? 왜징?
• 위기 : "저 주문했는데요~" 의 전화 시작
심각한 동공지진, 당황, 원래도 포스 넘어오는게 5-10분 느리다 시간 안내 받으시면 다시 전화달라 고 안내, 하지만 안와.. 오잉또잉..???
절정 : 포장 손님들이 "내가 30분 찍었다 물건 왜 안나와있냐" "접수카톡받았는데요?" 로 방문 후 화냄 폭발 + 전화 폭주
•결말 : 반쯤 울며 불며 본사서버 우리서버 설명하고, 손님것만 의도적으로 거절하거나 누락시킨게 아니며, 우리지점만 그런것도 아니고 거의 전 지점이 그러며, 일부지점은 영업종료가 되버리기도 했다, 우리가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냥 주문하셔도 가져다 드릴 수 없다 등등... 오만 소리 다한듯...
• 결말 중 찐 결말 : 사장 사모님 GG치시고, 8시 반에 영업 종료.
일부 연락 안온 고객님들이나 아직 취소 안된 분들에게 문자로 죄송하다.
오늘 불편드려 죄송하다, 아직도 주문건이 넘어오지않아 취소처리 조차 못하니 고객님께서 직접 부탁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함..
애초에 왜 서버 터졌을때 본사에서 단체 메세지 하나 안줬나..
왜 지점 접수라는 말을 써서 주문 들어간것 처럼 했나.......
원망 분노 터져서 김밥 (점심 저녁 다 못먹음) 먹으며 이 글 쓰는 중...
진짜..오늘 너무 끔찍했다..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지..... (중부지방임)
사람들은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화내지..... (솔직히 나같아도 비오는날 찾아왔는데 안나왔다면 존나 시발 할거 같지만 그래도 ㅠㅠ)
일부러 그런다, 쿠폰 쓴다고 이렇게 대하냐 욕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 주문만 안오는게 아니라 본사 인터넷 통해서 기프티콘 쓰는 분들것도 안들어오고..
그냥 너무너무 힘들었다....
이제 마무리청소하고 갈꺼임 ㅠㅠ
사모님이 치킨 튀겨가랫는데 안먹어요 ㅠㅠㅠㅠ
소떡 두개 튀겨주세요ㅠㅠ해서 챙김 ㅠㅠㅜ
오늘 못 드신 고객님들 꼭 드실 수 있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함....
다들 치킨 먹자...😭
그외 오늘 비비큐 알바하면서 정신병자될 뻔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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