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내 사촌동생은 중 2야 남자애고 나랑 6살 차이야 외동이고 늦둥이라서 사랑을 되게 많이 받은 애고
작년에 휴대폰이 생겼는데 진짜 휴대폰을 미친듯이 해
게임을 새벽 4시까지 하다 자고 당연히 오후 4시는 되어야 일어나 밥 먹을 때도 이어폰 끼고 휴대폰 보면서 먹고
게임 더 많이 하려고 밥을 대충 먹어
나랑 엄마가 들어와도 인사도 안 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휴대폰만 해
솔직히 싸가지도 좀 없고 예의도 없는데 이건 중학생이니까 대충 넘어간다 치고....
그래서 보다 못한 이모랑 이모부가 제한시간이랑 한도를 정해놔도... 제한시간 직전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두, 세시간을 휴대폰 붙들고 뻗댄다거나 제한시간이 다 되어서 휴대폰을 뺏으면 되려 짜증을 낸다거나 해 온갖 핑계 대가면서 시간 외에도 휴대폰을 보고 컴퓨터를 보기 일쑤야...
근데 이것뿐이면 말을 안 하겠는데 일상에도 너무 지장이 생겨
휴대폰 하느라 학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해 자기가 가겠다고 한 아침 특강? 뭐 그런 것도 안 간대. 이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밥도 안 먹어. 가끔은 이모가 퍼서 먹여주기까지 해야 겨우 먹더라. 그러다가 새벽 한시에 배고프다고 밥 차려달라고 그러고... 근데 이걸로 또 끝이 아니고... 학교까지 안 가려고 해
밤 네다섯시까지 휴대폰을 하다가 아침이 되면 당연히 피곤하겠지 근데 이모랑 이모부가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 안 일어나는 척을 하는 건지... 아니면 갑자기 울거나 어디가 아프대 멀쩡히 뛰어다니면서 놀다가도 학교 가라고만 하면 다리가 아프고 뭐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고... 이젠 이모도 그 말을 안 믿어 그래서 학교에서 무슨 일 있냐 그러먄 그건 또 아니래 이모 말로는 막상 가면 잘 있는대
그래서 학교나 학원을 안 가잖아? 또 휴대폰만 해ㅋㅋ...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이모가 두고보질 못하겠는지 어제 애를 붙잡고 이야기를 했어 금요일 제외하고는 11시 반에 휴대폰 반납하고, 학교 학원 꼬박꼬박 가면 그 외로는 터치 안 하겠다고 결론이 났고 자기도 끄덕끄덕 했거든?
그래서 어제 11시 반에 휴대폰을 뺏었는데 잠이 안 왔나봐 (어제 한 오후4시 되어서 일어났으니 당연하긴 함) 그래서 4시까지 잠을 못 잤는데, 창문 열고 방ㅅ충망까지 열고 답답하다 그러고... 옷 입은 채로 물을 끼얹고.... 답답하다고 계속 그러다가 새벽에 겨우 잠들었대. 이모는 울면서 정신병원 데려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진짜 아침에 온 가족이 다 달라붙어서 쟤를 깨우는데 안 일어나 아빠가 막 소리도 지르고 문도 엄청 세게 두드리고 그랬는데도 안 열어 자기가 안에서 문을 붙잡고 있었나봐..... 당연히 4시까지 못 자고 그랬으면 몸이 좋을 리가 없겠지만 얘는 그냥 몸이 안 좋은 수준이 아니고 내가 보기에는 어디 정신이나 속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야ㅋㅋ 근데 말은 안 하고 학교 가면 잘 지낸다 그러고 친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모가 스트레스 받는 걸 보니까 속이 다 아파 얘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솔직히 말해서 난 얘 휴대폰 걍 뺏고 억지로라도 일으켜서 학교 보내고 생활패턴 돌리라는 입장인데...... 진짜 학교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걸까? 근데 워낙 평소 행실이 좋은 것도 아니라 난 그냥 지 좆대로 휴대폰 하다가 수틀리니까 가기 싫은척하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ㅋㅋㅠ 좀 도움을 받고 싶어..... 어쨌든 병원이나 상담 같은 거 보내보는 게 좋겠지.........?
작년에 휴대폰이 생겼는데 진짜 휴대폰을 미친듯이 해
게임을 새벽 4시까지 하다 자고 당연히 오후 4시는 되어야 일어나 밥 먹을 때도 이어폰 끼고 휴대폰 보면서 먹고
게임 더 많이 하려고 밥을 대충 먹어
나랑 엄마가 들어와도 인사도 안 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휴대폰만 해
솔직히 싸가지도 좀 없고 예의도 없는데 이건 중학생이니까 대충 넘어간다 치고....
그래서 보다 못한 이모랑 이모부가 제한시간이랑 한도를 정해놔도... 제한시간 직전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두, 세시간을 휴대폰 붙들고 뻗댄다거나 제한시간이 다 되어서 휴대폰을 뺏으면 되려 짜증을 낸다거나 해 온갖 핑계 대가면서 시간 외에도 휴대폰을 보고 컴퓨터를 보기 일쑤야...
근데 이것뿐이면 말을 안 하겠는데 일상에도 너무 지장이 생겨
휴대폰 하느라 학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해 자기가 가겠다고 한 아침 특강? 뭐 그런 것도 안 간대. 이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밥도 안 먹어. 가끔은 이모가 퍼서 먹여주기까지 해야 겨우 먹더라. 그러다가 새벽 한시에 배고프다고 밥 차려달라고 그러고... 근데 이걸로 또 끝이 아니고... 학교까지 안 가려고 해
밤 네다섯시까지 휴대폰을 하다가 아침이 되면 당연히 피곤하겠지 근데 이모랑 이모부가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 안 일어나는 척을 하는 건지... 아니면 갑자기 울거나 어디가 아프대 멀쩡히 뛰어다니면서 놀다가도 학교 가라고만 하면 다리가 아프고 뭐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고... 이젠 이모도 그 말을 안 믿어 그래서 학교에서 무슨 일 있냐 그러먄 그건 또 아니래 이모 말로는 막상 가면 잘 있는대
그래서 학교나 학원을 안 가잖아? 또 휴대폰만 해ㅋㅋ...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이모가 두고보질 못하겠는지 어제 애를 붙잡고 이야기를 했어 금요일 제외하고는 11시 반에 휴대폰 반납하고, 학교 학원 꼬박꼬박 가면 그 외로는 터치 안 하겠다고 결론이 났고 자기도 끄덕끄덕 했거든?
그래서 어제 11시 반에 휴대폰을 뺏었는데 잠이 안 왔나봐 (어제 한 오후4시 되어서 일어났으니 당연하긴 함) 그래서 4시까지 잠을 못 잤는데, 창문 열고 방ㅅ충망까지 열고 답답하다 그러고... 옷 입은 채로 물을 끼얹고.... 답답하다고 계속 그러다가 새벽에 겨우 잠들었대. 이모는 울면서 정신병원 데려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진짜 아침에 온 가족이 다 달라붙어서 쟤를 깨우는데 안 일어나 아빠가 막 소리도 지르고 문도 엄청 세게 두드리고 그랬는데도 안 열어 자기가 안에서 문을 붙잡고 있었나봐..... 당연히 4시까지 못 자고 그랬으면 몸이 좋을 리가 없겠지만 얘는 그냥 몸이 안 좋은 수준이 아니고 내가 보기에는 어디 정신이나 속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야ㅋㅋ 근데 말은 안 하고 학교 가면 잘 지낸다 그러고 친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모가 스트레스 받는 걸 보니까 속이 다 아파 얘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솔직히 말해서 난 얘 휴대폰 걍 뺏고 억지로라도 일으켜서 학교 보내고 생활패턴 돌리라는 입장인데...... 진짜 학교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걸까? 근데 워낙 평소 행실이 좋은 것도 아니라 난 그냥 지 좆대로 휴대폰 하다가 수틀리니까 가기 싫은척하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ㅋㅋㅠ 좀 도움을 받고 싶어..... 어쨌든 병원이나 상담 같은 거 보내보는 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