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원래 매일에서 나오는 바이오? 처럼 설탕 안들어간 요거트 사다먹다가 얼마전 홈쇼핑으로 요거베리의 요거트 메이커를 삼
근데 원래 우리집이 저지방 우유만 먹어서 이걸 하려고 보니 일반우유가 필요했음ㅠㅠ
처음에 한두번은 일반우유로 잘 확인하고 만들었는데
어느날 동네 슈퍼 갔다가 액티비아 150ml를 1000원에 세일하길래 신나게 사와서 그걸로 빨리 만든다고 서두르다가 아무렇지않게 냉장고에 있던 저지방 우유를 통에 부어버림.........;;
이미 요거트까지 부어놓고 우유를 섞은지라 수습 불가ㅋㅋㅋ
지나가던 엄마가 보곤 바보냐고 비웃더니 일단 한번 해보자고 해서 발효시키고 11시간 뒤에 확인하니까
얼추 되어있었음ㅋㅋㅋ 저지방우유를 넣은거라 좀더 가벼운맛? 덜 깊은 맛이 났지만.... 어짜피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만드니까 그럭저럭 제형도 일반우유로 만든거랑 비숫하고ㅎㅎ
암튼 그 이후로는 그래도 일반우유인거 확인하고 잘 만들고는 있음....(미안... 썰렁하네...)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넣은게 150ml짜리라서 그랬던 걸까 싶긴 해.....
암튼! 저지방우유로 만들어도 되긴 함^^;;;
그리고 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나는 요거트 만들때 플레인 맛 말고 딸기맛, 사과맛 이런거 넣는데 개인적으로는 사과보단 딸기가 향도 요거트향이랑 어울리고 맛있더라ㅠㅠㅠㅠ
액티비아가 사과맛이 없어서 딸기맛 넣었다가 신세계를 발견함ㅠㅠㅠㅠ 막~ 단건 아닌데 약간 덜 단 딸기의 향이 느껴져서 난 좋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