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1일1빵을 시전중인 빵덬인 나는 그저께 학교끝나고 집오는 길에 파바에서 모카빵을 샀어ㅋㅋ그날 밤에 자기전에 출출하길래 막 먹고 바로 잠들었는데 그것때문에 이렇게 고생할 줄은 몰랐어ㅠㅠㅠ
어제 아침에 식은땀 질질흘리면서 평소보다 두시간 빠른 새벽4시에 깼고 진짜 울렁울렁한게 미칠것 같았지ㅋㅋㅋ
결국엔 샤워하는 도중에 한번 게워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었던 모카빵 다 뱉어내고 모카빵 향 올라와서 또 토하고ㅠㅠ
학교가는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파바가 있어! 매일 아침마다 신선하게 구워지는 빵냄새맡으면서 지나가는게 내 일상의 낙이였는데 빵냄새맡으니까 또 토할것같아서 빨리 지나가고 ㅠㅠ
어쨋든 학교에 도착했는데 여전히 속안좋아서 수업도 안듣고 잠만 자다가 점심시간쯤 되니까 또 음식냄새 올라와서 미칠 것 같았어
게다가 어제 급식이 피자굽는 차 와서 즉석에서 구워서 나눠주는 거 였는데 그 냄새가 반까지 올라와서 또 화장실에서 토했어ㅋㅋㅋㅋㅋㅋ
결국 점심은 못먹고 잠만자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턴 속만 울렁거리는게 아니라 열까지나서 평소엔 내 담당그룹덬질하느라 밤새도록 깨있어야 할 나인데(게다가 어제 담당그룹멤버들 방송 두개나 있었는데!!!!실방도 못달리고!!!!!!!) 그대로 옷도 안갈아입고 화장도 안지우고 기절하듯이 잠들었어
그러다 10시쯤 다되서 일어났는데 엄마가 죽사오셔서 속 울렁거리는 와중에도 일단 먹어야겠다는 돼지근성나와서 먹다가 또 토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자야겠다 싶어서 자려고하는데 또 속울렁거려서 토하고.. 진짜 온 몸에 힘이 없어서 씻자마자 나도모르게 잠들었어ㅠㅠ
약은 아침점심저녁 다 먹었는데도 효과없었어ㅠㅠ열심히 토하고 시간이 갈수록 열나고 아팠던것뿐ㅠ.ㅠ병원 갈껄 그랬나봐..ㅋㅋㅋㅋㅋ 그냥 오늘 아침되니까 좀 살만해지더라고..
이 참에 빵 끊으려구.. 이젠 '빵' 이것만 봐도 열받아ㅋㅋ빵 사진이랑 냄새맡으면 진심 역해서ㅠㅠ
결론
아무리 맛있어도 급하게 먹지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