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반오십에 화장에 화자도 모르고
살아왔던 나였는데 서른살이 되면서
화장에 눈이 떠진나였다
화장해볼거라고 화장품 몇개 사서 발라보고
그랬다가
오늘 한번도 안써본 립스틱을 봉인해제했다 두둥!!!!!!!!
내 입술이 자주 트는 입술이라 자주 뜯고 그러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립스틱을 발라보았는데
립스틱 바르기전에 내 입술은 무미건조한 입술였는데
립스틱 바르고 난후의 내 입술은........내 입술은........
입술에 생기가 돌면서 얼굴이 환해지는 효과를 봤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
역시 화장의 힘은 대단해 음홧홧홧홧홧홧
처음 발라봤다고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우리 엄마 하는 말 몰라.......
머 불도 안킨 상태에서 물어본거라 내 잘못이긴한데
그래도 처음으로 발라본건데 그리 말할줄은 몰랐다...........부들 부들
그래도 처음으로 발라본 립스틱이라서 그런가
이리 보고 저리보고 혼자서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안지우고 있는중인데 친한언니 보기로 해서
언니 보여주고 나서 지울예정이야 만나면 어떠냐고
물어봐야지ㅋㅋㅋ
립스틱 발색이 예뻐서 꽤 예쁘게 나와서
기분은 좋아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