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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난생 처음으로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후기(.....)
1,022 1
2018.10.22 08:39
1,022 1
태어나서 29살까지 체중관리라는걸 장기적으로 한 적이 없고
맨날 뚱통으로 살아왔어..ㅜㅜ(169cm에 68~70kg)
단기적으로 한달동안 엄청 굶어서 10kg 이렇게 빼고나면
또 정줄놓고 먹어서 10kg 찌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는 73kg에서 56kg로 17kg을 빼고
지금 한 5달째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ㅠㅜ

저정도 빼면 보통 저울치워버리고 일주일 내내
치킨 빵 분식 라면 볶음밥 인스턴트피자 탄산음료 그동안 못먹었던거
폭식하면서 몸무게는 체크도 안해버리는게 보통의 나거든..ㅜㅜㅋㅋ...

요즘은 목표몸무게 도달하고도 매일 체중재고
주중에는 야채 단백질 찌거나 삶은 음식 과일 이렇게 칼로리 정해서
무게달아서 먹고 치팅데이 하루만 먹고싶은거 먹고있음



식사에 탄수화물 섭취는 최소로 튀긴거 기름발라 구운거 밀가루음식금지

뭔가 몸무게가 쪘나..?싶으면 파워워킹하고 저녁은 방울토마토 먹기

약속잡히면 조금씩 조금씩 꼭꼭 천천히 씹어먹고
물을 두병넘게 마시고 후식 디저트는 패스
공기밥은 시키지 말것

뭔가 쓸데없는게 먹고싶으면 일단 참고 껌씹기

달달한 커피나 초코우유 먹고싶으면 대신 제로콜라 마시기


위의 수칙은 5달째 어긴 적이 한번도 없는데 아 이게 체중'관리'라는거구나 하고 몸으로 이해하고 있음..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날씬해서 부러워했던 사람들이
뭘 평소에 먹는지를 조금씩 관찰하게 됐는데 대부분 천천히 먹고
일찍 젓가락을 놓거나 밥은 생략하고 군것질은 잘 안하는게 보였어.

뭔가를 먹으면 대신 저녁은 가볍게 먹거나 그냥 생략하고 끊임없이
먹는게 아니라 이걸 먹었으니까 이건 안먹는다는게 딱 있는거야
사람마다 기준은 달랐지만 다들 등가교환을 하고 있었어

그때 깨달은거임 아 다들 뭔가를 얻으면 참는게 있고
난 그동안 이런 노력도 안했으면서 날씬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만 했구나
하는거ㅇㅇ

몸무게를 유지한다는거는 정말 어려운거같아 나도 식탐많고 먹고싶은거 정말 많은데 참기가 되게 힘들고 운동하고나면 온몸이 아픈데 그래도
☆습관성형☆이 되고 있다는거에서 의미를 찾고 있오
이게 제일 중요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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