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우리 반에서 독감 환자가 3명이 나왔음
근데 마지막에 걸린 C 어머니가 학교에서 독감 걸려온 거 아니냐고 우리 반에 이틀 이상 결석한 애가 있다고 들었는데 걔네한테 옮은 거 아니냐고 학교에서 애들 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그러는데
금요일엔 교무실로 학교에서 왜 마스크 안 쓰냐고 전화 거셨더라
요즘에 독감이 유행이고 걸린 날짜도 차이가 나는데
A, B, C 사이에 텀도 2~3일은 있고 ㅠㅠ
애가 아파서 속상해서 그런 거라고 이해해 보려고 해도
나도 화나고 너무 속상해 ㅜㅜ
내가 애를 안 키워봐서 모른다고 하는데
작년에 1학년, 올해 6학년 맡으면서
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애들 키웠을 지 많이 느꼈고
완벽한 부모 맘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들 예뻐하면서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나름 7년차 되면서 익숙해지려고 해도
교무실까지 전화해서 내 탓하면서 화내는 건 너무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화요일에 애들 보는게 벌써 두려워 ㅠㅠ
근데 마지막에 걸린 C 어머니가 학교에서 독감 걸려온 거 아니냐고 우리 반에 이틀 이상 결석한 애가 있다고 들었는데 걔네한테 옮은 거 아니냐고 학교에서 애들 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그러는데
금요일엔 교무실로 학교에서 왜 마스크 안 쓰냐고 전화 거셨더라
요즘에 독감이 유행이고 걸린 날짜도 차이가 나는데
A, B, C 사이에 텀도 2~3일은 있고 ㅠㅠ
애가 아파서 속상해서 그런 거라고 이해해 보려고 해도
나도 화나고 너무 속상해 ㅜㅜ
내가 애를 안 키워봐서 모른다고 하는데
작년에 1학년, 올해 6학년 맡으면서
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애들 키웠을 지 많이 느꼈고
완벽한 부모 맘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들 예뻐하면서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나름 7년차 되면서 익숙해지려고 해도
교무실까지 전화해서 내 탓하면서 화내는 건 너무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화요일에 애들 보는게 벌써 두려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