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혹시 결혼한 덬들 중에서 축의금 달러나 유로로 받아본 덬 있을까ㅠㅠ큐ㅠㅠㅠ


일단 나는 20대후반이고 진짜 곧 내일모레 서른이야
직장인은 아니고 직장생활 조금 하다가 (근데 정규직은 아니었고 계속 계약직 전전햇음ㅜ) 전공 새로 틀어서 최근에 다시 대학 다니고 있어(대충 돈이 없단 소리ㅎㅎ)

각설하고! 사실 축의금 금액은 30만원 정도로 맘을 정한 상태야. 근데 이 친구 결혼하고 또 금방 같은 무리 다른 친구가 결혼한다고 최근에 얘기했어...ㅎㅎ

그래서 내 진짜 고민은 지금부터...
사실 대학 다시 다니면서 알바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직장생활도 제대로 한건 아니어서 모아둔 돈이 거의 없어... 근데 당장 축의금만 60만원이 나가게 생겨서... 넘 큰돈이얍...!!

근데 먼저 결혼하는 애는 신행을 이탈리아 쪽으로 간다더라고
내가 마침 20대초에 여행간다고 유로를 잔뜩 환전해놓고 다시 원화로 안바꾸고 가지고 있던 돈이 대충 250유로 35만원 정도돼
그래서 그냥 신행갈때 보태쓰라는 의미에서 유로로 축의금을 하면 혹시 많이 이상할까? 물론 유로를 원화로 바꿔서 주는것도 괜찮긴하지!!
근데 또 수수료 생각하면 아깝기도하고 환율생각하면 유로도 비싸던데...ㅋㅋ...

어느게 나을까...? 혹시 다른 나라 돈으로 받으면 기분 많이 상할까? 너무 이상할까? 그러고 나서 뒤에 결혼하는 친구한테 원화 주면 그냥 있던 유로 털어서 자기 축의했다고 생각하겠지...? 이거 생각하면 걍 원화 환전해서 주는게 낫긴하네... 어렵다 결혼...축의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