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옆부서 선배거든.....
근데 엄청 편하게 대해주고 세살많은 언니인데,,
여기 회사가 좀 오지라 차 없으면 다니기 힘들어
근데 내가 입사초기에 차가 한 3개월정도 없었거든?
근데 3개월정도 맨날 퇴근길에 태워주시구......
엄청 친구처럼 회사 시스템에 이것저것 세세하게 알려주고
밥도 커피도 많이사주고 되게 둥글둥글한 사람이야..
나 출장가거나 입사초기에 매주 고생한다며
입사초가 자기도 젤 힘들었다며
커피보내주고 치킨보내주고..
아플때도 죽보내주고 이랬단말이야.. 우린 서로 힘내야된다고ㅠ
그냥 인간적으로 엄청~~~~순하고 둥글둥글한 선배임.....
어제도 내가 맨날야근에 힘들고 지쳐서 두시에 퇴근하니까
배민 3만원 쿠폰보내주면서 오늘은 몸보신하라고...........
ㅜㅜㅜ 글면서 오늘 점심시간에 카페 같이 가기로 했거든
근데 나는 조직생활이 더 중요한사람이라.......
내가 여기서 좀.. 실수한거같은데ㅠㅠ
그분이 나랑 같이 카페가려고 차 타구 시동걸었는데
갑자기 우리 부서원들(과장,대리)이 카페 같이가자고해서
오늘말고 다음에 가자고 카톡 보냈어...
정말 죄송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분은 알겠어요..ㅎㅎ 즐거운시간보내고 와요~~ 라고 톡이 오긴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또 업무시간에 잠깐 가서 죄송하다고 또 말했거든
근데 뭔가 워낙 순둥해서
좀 화났는데 티를 안내는느낌.. ㅜㅜㅜㅜㅜㅜㅜ
하 나 제대로 실수한거지?
어떻게해야되냐..
직장 부서 직속선배가 카페 가자고 하는데
거기서 약속있다고 싫다고 할수도 없어서ㅠㅠ 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